【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공천방식이 대부분 확정된 가운데, 광주*전남 현역 의원 중에는
광주에서만 각각 한 명씩 컷오프됐습니다.
몇몇 선거구의 경선이 남아있긴 하지만 민심을 되찾겠다며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했던 양 당 모두 결국 빈 수레만 요란했다는 지적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전남 현역 19명 중 불출마를 선언한 김성곤 의원을 빼면, 현재까지 컷오프된 건 강기정, 임내현 의원 등 단 2명 뿐입니다.
(CG1)
더민주는 우윤근, 김영록, 이개호, 신정훈 등 4명의 의원은 공천이 확정됐고, 박혜자, 이윤석 의원은 경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CG2)
국민의당은 천정배, 박주선, 주승용, 박지원 의원 등 4명이 공천을 받았고, 김동철, 장병완, 권은희, 황주홍, 김승남 의원은 경선을 치를 예정입니다.
기대에 못미치는 컷오프를 의식한 듯 양 당 모두 경선을 통한 물갈이로 무게 중심을 옮기는 듯한 모습입니다.
▶ 인터뷰(☎) : 홍창선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전반적으로 옛날 얼굴들 보다, 새로운 분들이 나오는 걸 희망한다고 듣고 있어요. "
▶ 싱크 : 정연정/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
- "배심원제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현역 의원들에게 있어서 다소 불리한 경선제도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CG3)
더민주 박혜자, 이윤석 의원은 송갑석, 서삼석 예비후보와 각각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승부는 이번 주말에 판가름 납니다.
(CG4)
국민의당 김동철, 장병완, 권은희 의원도 숙의배심원단 경선을, 김승남*황주홍 의원은 현역 간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양당 모두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됩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경선 과정에서의 추가 현역 물갈이 여부에 관심이 큰 가운데, 또 다시 기대에 못 미칠 경우, 본선에서 유권자들의 엄중한 심판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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