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아시아문화전당이 문을 열면 해마다 백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광주를 찾을 걸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내년에는 U대회까지 겹치면서 숙박시설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효성 기잡니다.
지난 1995년 광주비엔날레가 아시아 최초로 열렸던 두 달동안 무려 백 60만명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호남지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외지인들이
광주를 방문했지만 대부분 스쳐가는 바람에
숙박과 쇼핑 같은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제대로 얻지 못했습니다.
문화전당이 내년 9월 개관을 앞두고
있지만 20년 전 비엔날레 반쪽경제효과가 또다시 재연될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콘텐츠를 갖춘 문화전당이
개관하면 연간 백 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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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광주는 관광도시로 성장이
점쳐지고 있으나 이에 걸맞는 특급호텔이나 유스호스텔 등 숙박시설은 미흡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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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 개관 때 80만 명 이상이 몰리고,
여기에 U하계대회 방문객까지 겹칠 경우
현재 숙박시설로 감당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박종찬 광주대 교수
스탠드업-김효성 :
전문가들은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목적관광지로 부상하기 위해선 광주 도심권에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등이 충분히 건립돼야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권희석 하나투어 부회장
" 대도시들을 보면 다운타운 중심에 있는 호텔들은 항상 차고 그로 인해 주위상권을 활성화하는데 광주는 그것이 부족합니다.
가능하면 기존 시설을 이용한 호텔을
개조해서 많은 사람들이 시내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문화전당 개관을 계기로 관광도시로 성장을 꿈꾸고 있는 광주. 이에 걸맞는 숙박 등
체류시설과 상품개발이 어느 때보다
시급합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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