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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 재정자립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정자립도가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광주시의 사회복지비 비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정의진 기자가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스탠드업-정의진
지난해 전남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평균의 절반도 안되는 약 19%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4분의 1 수준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전남 시군에서는 광양시가 34%로 가장 높았고, 신안과 구례가 10%대로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광주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광역시 평균과 비교해 10% 포인트 가량 낮은 37%로, 지난 2012년과 비교해 5%포인트 넘게 하락했습니다//
광주 자치구의 자립도는 서구가 29%로 가장 높았고 광산구, 동구, 북구, 남구 순이었습니다//
자립도는 낮지만, 사회복지비 비율은 31%로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자치구 중에서는 북구가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61%로 전국 3위에 올랐고, 나머지 자치구들도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부채비율은 광주가 7%, 전남이 6% 수준으로 전국 평균인 4.55%보다 높았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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