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전라도닷컴 해킹 또 일베

    작성 : 2014-10-20 20:50:50

    최근 지역 월간지 전라도닷컴이 해킹을 당하면서 일부 기사가 삭제되고 전라도를 비하하는 기사 제목이 올랐었죠.





    경찰 조사결과 이번에도 일간베스트 저장소이른바 일베 회원들의 엇나간 행동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전라도닷컴 홈페이집니다.





    왼쪽 상단에 홍투더어투더 뱅뱅이라는


    글귀가 눈에 띕니다.





    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 위로 껄껄껄 머중이 대통령 등의 제목도


    달려있습니다.





    20살 고 모 씨가 전라도닷컴 관리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내 일베 게시판에 게재했는데, 이 글을 본 일부 회원들이


    관리자 계정으로 접속해 전라도 비하 글을 올린 겁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 대부분은


    중*고등학생이었고 군인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싱크-경찰 관계자/"처음에 올렸던 친구가 호기심에 했는데 나머지 댓글이 따라가서...거의 다 외지 애들이더라구요 거의 학생들이고 보통 고등학생들이고"





    전라도를 표적으로 삼은 일베 회원들의 공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5*18 희생자들의 시신을 홍어 택배라 지칭한 데 이어


    전라도 출신 여부를 확인하는 전라도 홍어 검사기까지 내놨습니다.





    인터뷰-정성식/광주 진월동


    "화가 난다"





    일베 회원들의 무분별한 언행에 대한


    비난과 우려의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남궁협/광주전남민언련 대표


    "심각한 사회 문제"





    경찰은 홈페이지를 해킹한 혐의로 일베 회원인 고 씨와 14살 임 모군 등 18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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