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금오도 비렁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동안 차량 승선이 불가능했던
여수 백야항에서 금오도로 가는
직항로에 오늘부터
카페리 여객선 1척이 추가 투입됐습니다.
보도에 송도훈기잡니다.
금오도 비렁길을 다녀온 관광객들이
여객선에서 내리고 있습니다.
해마다 30만 명의 관광객이 비렁길을 찾고 있어 봄과 가을철 주말에는 금오도 가는
배표가 부족할 정도입니다.
여수에서 금오도로 가는 배는 돌산 신기항과 여수항,그리고 백야항 등 3곳에서 출발하는데 그동안 백야항에서는 차량 승선이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부터 좌수영해운이
승객 242명과 차량 31대를 태울 수 있는 금오 페리7호를 추가 투입해 늘어나는 승객 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배동한/금오페리7호 기관장
이번에 추가 투입된 카페리선은 백야항에서 비렁길 1구간 시작점인 함구미항까지 35분,
3구간 시작점인 직포항까지는 1시간이 걸립니다.
스탠드업-송도훈
"백야도에서 금오도로 가는 주말 배편이 늘어남에 따라 비렁길 관광객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배편이 늘어나면서 하루 수송 가능 인원도 최대 3000명까지로 늘어나 승선을 못하는 불편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특히 백야항에서 금오도로 가는 여객선
항로에서는 토종 고래 상괭이가 자주 출몰해 이 항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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