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9개월 앞으로 다가온 광주 U대회 성공개최 전략과 과제를 살펴보는 연속 기획 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두 번째로 U대회 준비상황과 기대 효과 등을 이형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70개국 2만여 명의 세계 대학생들이 참석하는 광주 U대회를 앞두고 광주 곳곳에서
준비가 한창입니다.
21개 종목이 치러지는 U대회를 위해
새로 지어지거나 증축하고 있는 시설만
70개에 달합니다.
스탠드업-이형길
새로 지어지는 경기장 가운데 이 곳 다목적 체육관은 공정률이 60%를 넘겼고, 수영장과 양궁장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 3월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나머지 67개 경기장과 훈련장은 예산 기존 시설을 개*보수해 사용합니다.
만 4천여 명의 선수단이 머물 선수촌도
현재 6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다음 달부터는 선수들이 사용할 부대 시설 설치가 시작됩니다.
인터뷰-김윤석/ 광주U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U대회는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로 이번 대회를 통해 광주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CG
광주U대회에는 모두 6천 4백억 원 가량의 예산이 들어가고 이 가운데 4천억 원은
광주시가 마련했습니다.//
CG
광주발전연구원은 대회 개최로 최소 2조3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취업 효과도 2만5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G
이같은 효과는 U대회 흥행이 성공해 외국인 관람객 수가 19만여 명, 국내 관람객도 78만 명에 달할 경우를 가정해 산출됐습니다.
인터뷰-김봉진/광주발전연구원
"연구 결과 최소 2조3천억 원 이상의 효과 성공적 개최를 근거로 산출"
하지만 최근 열린 국제대회가 지자체에 부담만 안기고 기대했던 경제적 효과는 내지 못한 만큼 지금부터라도 예산을 줄이고 관심을 끌어오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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