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한국형발사체 개발 설비 구축

    작성 : 2014-10-08 08:30:50
    네, 우리나라가 우주 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국내 기술로 발사체를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발사체 엔진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하는 설비가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구축됐습니다.

    순수 국내기술로 우주시대를 열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지난해 1월 발사에 성공한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1단 로켓은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었지만
    2단 로켓은 러시아가 제작하면서 발사의
    모든 과정을 러시아 기술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한국형발사체 개발.

    한국형발사체의 핵심기술인 75톤급 엔진을 개발하고 성능을 검증하는 설비가 고흥나로우주센터에 구축됐습니다.

    한영민/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공학박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는 2020년 1.5톤급 실용위성과 달 탐사선을 쏘아 올린 뒤,
    해외상업발사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나로호 발사장 인근에는 한국형 발사체를 쏘아올릴 새로운 발사대도 추가로
    건설됩니다.

    이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김승조/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우주기술 자립화를 위한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이어지면서 우주강국을
    향한 발걸음도 조금씩 빨라지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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