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당 5개 원 가운데 하나인
민주평화교류원 공사가 설계변경으로
1년 가까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내년 9월 개관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고
공기지연에 따라 추가 손해배상 소송에도 휘말릴 우려가 높습니다.
김효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은
현재 96%의 공정률로
오는 10월 완공과 내년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G1>
하지만 5대 핵심시설 중 하나인
‘민주평화교류원’이 설계변경으로
1년 가까이 공사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CG2>
이처럼 중단사태를 빚은 것은 지난해 9월
전문가와 5월 단체들이 설계안이
518정신을 구현하기엔 미흡하다며
전시공간 확대(CG : 2곳 -->5곳)를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민주평화교류원은
기존 6개 건물을 개조해 세워지는데
재설계에 따라 다음 달 중순부터
구조 변경 공사가 시작돼도
내년 개관까지는 시일이 빠듯합니다.
추진단은 내년 개관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이번 재설계로
건립예산도 80억 가까이 늘어나
공사에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문화중심도시 추진단 관계자
"동시다발적으로 (공사를)진행하면
9개월이면 공기를 마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와 시설담당자들의 의견입니다.
내년 8월까지 완공해 9월 전면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민주평화교류원의 공기지연으로
거액의 배상소송에도 휘말릴 우려가 있어
엎친데 덮친격이 되고 있습니다.
전당건립 공사를 하고 있는 업체들은
옛 도청별관 논란에 따른 공기지연을
문제 삼아 추진단을 상대로 140억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탭니다.
인터뷰-류재한 전남대 교수
별관 논란으로 1년이 지연된 문화의 전당
공사가 이번에는 민주평화교류원 설계변경으로 또다시 개관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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