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정부의 서울~제주간 KTX 사업 검토가 알려지면서, 전남~제주간 해저터널 건설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여> 긍정적인 기대가 잇따르고 있지만, 16조원이 넘는 막대한 사업비 등 걸림돌도 만만챦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기잡니다.
정부가 지난 2010년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보류한 바 있는
서울~제주간 KTX 사업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이 수용 한계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국내 한 대기업 건설사가
사업참여 의사를 내비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남지사도
청와대 간담회와 새정치민주연합과의
정책협의회를 통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철도학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도
서울~제주간 KTX 사업에 따른
여러 전망들이 잇따랐습니다.
우선 전남~제주간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물적*인적 교류확대와 함께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들의
유입으로 지역 관광*서비스 산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또 제주*남해안 신성장 경제권도 형성돼
국가 경제 발전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라공우 제주대학교 교수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 16조 원이 넘는
막대한 사업비를
조달하는 게 문젭니다.
민자로 추진해 손실이 나면
고스란히 국민 부담으로
전가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이태규 한국경제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
여기에 고속철도 건설보다는
신공항 건설을 원하고 있는 제주 도민들의
반대 여론도 문젭니다
스탠드업-신익환
서울~제주간 고속철도 추진과
관련한 과제가 적지 않은 가운데
해법모색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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