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내년 국비사업 무더기 탈락 우려

    작성 : 2014-07-15 08:30:50
    남>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작성에 들어가면서, 전국 각 시도의 국비 확보 경쟁이 뜨겁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도 총력전에 나섰는데요..

    여> 그런데 광주*전남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대부분이 누락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산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기잡니다.



    광주시가 정부에 제출한 2015년 국고사업 141건 3조2617억 원 가운데 현재까지 반영된 예산은 100건 2조7700억 원.
    하지만 주력사업 대부분의 예산 반영이
    불투명합니다.

    (CG1)
    광주시가 건의한 자동차 100만 대 생산기지 조성을 위한 산단 설계비 632억 원 반영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안은 기획재정부가 아직 확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의 공약마저도 묵살될 처집니다.

    (CG2)
    광주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 실시설계
    용역비 20억 원은 물론 광주 R&D 특구 연결도로 개설 설계비 60억 원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황신하 광주시 예산담당관

    전라남도 역시 총 499건 8조2492억 원 중
    반영된 사업은 341건 4조7269억 원으로
    반영률이 57.3%에 그칩니다.

    (CG3)
    주요 현안사업 중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확장에 200억 원과 여수 화태~백야 간
    연도교 가설 100억 원 등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CG4)
    또한 신안 하의~신의 간 국도 2호선
    시설개량 208억 원과 진도 군내~서망 간
    도로개설공사 100억 원 등도 빠져 있습니다
    (CG끝)

    이처럼 국비 반영률이 저조한 가운데
    지역출신 국회의원 등 정치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 보입니다.

    인터뷰-장병완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이낙연 전남도지사도 내일 국회를 방문해
    이석준 기재부 제2차관 등을 면담하고
    국비확보 노력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스탠드업-신익환
    박근혜 정부가 균형발전을 지속적으로
    얘기해온 만큼 광주*전남에 꼭 필요한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시도와 지역 정치권이 발벗고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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