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적 화물은 물론 수입 화물이 크게 늘면서, 복합항만과 자립항만 가능성에 대한 기대 등 광양항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광양항의 올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가 늘어난
118만 4천 TEU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광양항의 인지도가 높아진데다
깊은 수심 등의 여건으로 대형 모선들이
잇따라 기항하면서 환적 물동량이 17.3%나 늘었습니다.
수입 화물도 6.4% 늘었는데 이는 광양항이 신재생에너지 관련 물량의 수입기지로
자리 잡으면서 전국 우드팰릿의 90% 이상을 처리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수입화물 증가는 광양항의 문제점인 수출입 물동량의 불균형 해소와 빈 컨테이너 수급 비율까지 크게 줄었습니다
환적화물과 수입화물이 급증한 것은
광양항이 복합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로도 분석되고 있습니다.
항만공사는 이같은 물동량 증가 추세가
유지될 경우 오는 2016년쯤 자립항만의
기준인 3백만TEU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양항의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복합항만과 자립항만 구축도 탄력을 받게돼 항만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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