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진 청자 제2의 전성기 노린다

    작성 : 2014-07-14 08:30:50
    강진군이 주최한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입상작들이 수준급의 독창성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천년의 비색으로 칭송받은 강진 청자가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되면서 다시 한 번 청자 문화를 꽃피우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이달 초 강진군이 주최한 제14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의 입상작 24점입니다

    전통부문 최우수상에는 김유성 작가의
    청자연리연당초문통형병이 선정됐습니다

    이 작품은 고려청자의 연리 기법 효과와 분청사기의 박지기법을 함께 적용했습니다

    인터뷰-김재현 강진청자박물관 팀장

    특히 도자기 원료 흙에 백토나 적토를
    섞지 않고도 겉면에 얇은 판을 붙여 마치
    이를 모두 섞은 연리문처럼 만들었습니다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에는 이승표작가의
    청자다기세트가 선정됐습니다

    현대적 디자인이 반영됐고 청자색에 유약을 벗겨내고 처리함으로써 문양의 효과를 감각적으로 살렸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엔 새로운 기법과 디자인, 감각을 가진 청자들이 선보여 강진청자의 제2전성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강진 청자촌에는 청자 제조용 흙 생산공장과 청자를 빚는 청자생산지원센터, 공동판매장 등 인프라가 모두 갖춰졌습니다

    강진군은 오는 26일부터 제42회 강진청자축제 및 한.중.일 도자문화축제를 열어
    강진청자의 제2 도약을 다짐할 계획입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우리나라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청자의 80% 이상을 생산해 낸 도자기의 성지 강진,강진군이 제2의 청자문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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