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새정치연합 공천 마무리...반발 확산

    작성 : 2014-07-09 20:50:50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늘 광주 광산을

    전략공천 후보를 발표하면서 7.30 재보궐선거 광주*전남 후보 공천을 끝냈습니다.



    하지만 당내 분열음이 커지고 반발도

    확산되면서 선거 결과에 따라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두 공동대표는 지난 6.4 지방선거 공천 작업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광주를 찾아 사과했습니다



    두 공동대표는 광주시장 전략공천 과정에서 지역민들의 뜻을 제대로 묻지 않았고 공천 방식과 늦은 발표 시기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싱크-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지난 5월 17일)

    "먼저 광주시민들께 미리 충분하게 상의 드리지 못한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불과 2달도 채 지나지 않아 7.30

    재보궐선거에서도 똑같은 방식의 전략공천이 단행됐습니다.



    광주 광산을 지역에서 경선을 실시한다며 후보자를 공모한 뒤 특별한 이유없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바꿨습니다.



    또 광주 광산을 출마를 준비하던 예비후보를 서울 동작을로 전략공천하고 공천 후보 발표도 후보자 등록 직전까지 늦춰 거센 반발에 직면했습니다.



    이같은 공천 파열음이 전체 선거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인터뷰-천성권/ 광주대 교수

    "광주시장 전략공천과 비슷한 방식으로 당내와 지역민 반발도 커져가고 있는 상황"



    일부 의원들은 조기 전당대회 실시론을 꺼내들며 당 지도부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7.30 재보선 공천 과정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당 안팎의 분란이 정점에 달한 만큼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지도부 리더십 타격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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