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광주 전남에
반가운 비가 내렸지만 가뭄해소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화요일쯤 북상하고 있는 태풍 너구리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광주와 전남에 오랜만에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강수량은 여수 거문도 68.5mm, 영광과 완도 45.5 장성 34, 광주 17.5mm 등 10-50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가뭄 걱정은 한시름 놓았지만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장마전선이 오후부터 다시 남하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가
비는 내일 아침부터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다음주 화요일부터
제8호 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또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태풍은 오키나와 남쪽 약 6백30km 해상에서 시속 30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농민
태풍은 현재 중형급 크기지만 모레 새벽에는 대형급의 슈퍼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번 태풍 너구리가 일본쪽을 향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동경로가 바뀔 때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은 오는 12일 토요일쯤
다시 북상하면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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