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 영역 만점자가 광주에서 1명 전남에서 두 명이 나왔습니다
광주에서 만점자 나오기는 13년 만의
일입니다.
보도에 박승현 기자입니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 영역 만점을 받은
광주 서석고등학교 3학년 유규재 군.
5개 과목에서
한 문제도 틀리지 않고 만 점을 받았습니다
광주에서
수능 만점자가 배출되기는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입니다.
유군은
서울대 경제학부 수시모집에
1차 합격했으며
경찰대에도 2차까지 합격한 상태입니다.
인터뷰-유규재(수능 만점자)/광주 서석고 3학년
2년 만에 만점자를 배출한
전남에서는
장성고와 목포 홍일고에서
각각 1명씩 전 영역 만점자가 나왔습니다.
장성고 변유선양은
다른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공부에 집중할 때 학교와 집을 오가며
실력을 쌓아 수능만점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농사를 짓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농업정책 분야 권위자가 되는게
꿈이라고 밝힌 변양은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수시모집에 1차 합격한 상태입니다.
인터뷰-변유선(수능 만점자)/장성고 3학년
목포 홍일고 출신
전봉열군은 삼수 끝에
만 점을 받아 기쁨을 더하고 있습니다.
전 군은 삼수를 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조급해 하지 않고 차분히 기본을
다졌던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합니다
전 군은
훌륭한 의사가 되고 싶다며
고려대 의예과에 원서를 접수했습니다.
인터뷰-전봉열(수능 만점자)/목포 홍일고 출신
이번 만점자 배출은
실력 광주.전남의 위상을
회복하는데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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