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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광주 출신 궁사들이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광주시가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 대회 유치에 나섰습니다.
도쿄올림픽 3관왕인 안산 선수를 홍보대사로 내세워 적극적인 유치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도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여자양궁 안산 선수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섭니다.
안산 선수가 2025년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 홍보대사로 선정됐습니다.
▶ 싱크 : 안산/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 "홍보대사.. 다른 시와 좀 경쟁이 있었던 걸로 아는데 저를 홍보대사로 위촉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
오는 19일 대회유치위원회를 출범하고, 다음달까지 세계양궁협회에 유치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당시 국제 규격 양궁장을 조성해, 저비용 고효율 대회 등 유치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90개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천2백여 명이 참가해 85억원 규모의 직간접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선자 / 광주시 체육진흥과장
- " 2025년 양궁세계선수권대회를 유치하게 되면 국제스포츠 도시로의 위상이 제고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그에 따른 각종 관광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개최 도시는 오는 12월 스위스 로잔에서 발표됩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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