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방한용품 판매도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패딩 등 겨울의류와 난방기기 등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보도에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신발 내부에 푹신한 기모 안감이 덧대졌습니다.
차가운 발을 따뜻하게 덥혀 주는 보온 슬리퍼입니다.
자녀의 겨울 실내화를 사러 온 어머니들에 인기만점입니다.
▶ 인터뷰 : 한문주 / 광주시 삼각동
- "아이들 발이 차서 슬리퍼 같은 것을 좋아하니까 털 있는 신발을 보러 왔어요. 핫팩같은 거나 목도리, 마스크..요즘 미세먼지도 많으니까 준비하는 거에요. "
지난주 첫눈과 함께 시작된 갑작스런 한파에, 유통가는 겨울 준비에 나선 시민들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반투명 cg>
주말 동안 패딩과 재킷 등 겨울용 아웃도어 의류 매출이 급증하며 이번 달 판매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18.1% 늘었습니다.
온수매트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기 매출도 높은 신장률을 보였습니다.
<반투명 cg2>
겨울용 난방가전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33.7% 늘었습니다.
가정용 난방제품 뿐 아니라 사무실용 소형 난방제품의 수요도 늘어, 재고가 들어오길 기다려야 할 정돕니다.
▶ 인터뷰 : 서영상 / 광주시 대인동
- "한기가 좀 들 정도로 추워져서 히터를 틀면 좀 낫지 않을까 싶어서 가스레인지 하나와 벽걸이용 히터를 하나씩 사러 왔습니다."
편의점과 슈퍼에는 호빵 같은 겨울 식품도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추위가 극심할 거란 전망 속에 겨울 용품 특수가 시작된 유통가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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