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 사줄게 게임하러 가자"...초등생 4명 유인하려 한 50대

    작성 : 2025-09-23 09:45:01
    ▲ 자료이미지

    충북 제천에서 "음료수를 사주겠다"며 초등학생 4명을 유인하려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배달 기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2일 오후 4시 45분쯤 제천의 한 편의점에서 초등학생 4명에게 "음료수를 사주겠다. 같이 게임하러 가자"고 유인한 혐의를 받습니다.

    편의점 밖 유리창에 입김을 불어 음표를 그렸던 A씨는 아이들이 안에서 따라 하자 편의점에 들어가 이런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조카 같아서 그랬다"며 아이들을 유인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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