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비위생' 막자"...전남 여수시, 음식점 추가 점검 28곳 적발

    작성 : 2025-09-08 16:12:08
    ▲ 전남 여수시가 지역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벌이고 있다 

    유명 식당과 숙박업소 '불친절·비위생' 논란을 빚은 전남 여수시가 일반음식점에 대한 추가 점검을 벌여 모두 28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여수시는 관내 일반음식점에 대한 친절·위생 집중점검에서 부적합 사항이 확인된 업소를 대상으로 재점검을 벌인 결과 모두 28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건강진단 미수검 △위생복 미착용 △위생 불량 등이었습니다.

    이들 업소에 대해선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달 11일부터 나흘간 관내 모든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친절·위생 점검을 벌였습니다.

    이 중 1,318개 업소에 개선 명령 공문을 발송한 뒤, 같은 달 27일부터 일주일가량 현장 재점검을 나서 식품위생법 관련 규정의 이행 여부 등을 확인했습니다.

    여수시는 향후 중점관리등급제를 도입해 불친절·위생 불량 업소에 대해선 엄격 관리하고, 우수 업소에는 각종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지역 대표 먹거리인 게장정식과 갈치조림, 서대회무침 등을 1인분으로 제공할 일반음식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오는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업소들은 앞으로 추진할 1인 식탁 보급 사업에서 우선 혜택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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