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꽃 추출물에서 피부개선 효과 확인, 기술이전으로 상용화 추진

    작성 : 2025-08-20 16:06:10
    ▲화장품 소재 연구에 활용되는 자생식물 '별꽃' [코스메카코리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특허출원한 별꽃 추출물을 활용한 화장품이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화장품 전문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는 최근 별꽃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피부 상태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별꽃 추출물의 항염,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 등의 피부개선 효과를 기반으로 화장품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석죽목 석죽과에 속하는 별꽃은 전국에 분포하는 1년생 식물로 4~7월에 흰색 꽃이 핍니다.

    별꽃은 밭이나 들판, 길가 등에서 자생하며, 예로부터 '별처럼 생긴 작은 꽃'이 피어난다고 하여 별꽃이라 불려 왔습니다.

    어린줄기나 잎(전초)은 민간에서 약용 또는 나물로 쓰였습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목포시 고하도에서 확보한 어린 별꽃의 줄기나 잎을 70% 에탄올로 추출·정제해 유효성분을 확보했습니다.

    이 유효성분이 피부 장벽 강화, 수분 공급, 염증 억제 등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가 있은 것을 확인하고 7월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연구진은 별꽃 추출물이 피부 상처 회복과 노화 지연에 긍정적인 가능성을 보였으며, 보습·항염·탄력 개선 등 다양한 생리활성에 효과를 보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1999년 설립된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및 주문자 상표부착(OEM) 전문기업으로 국내 본사를 비롯하여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기초 및 색조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 이후 별꽃 추출물의 여러 피부개선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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