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시도민회·전국호남향우회 '전남 주요 지역현안 대거 반영' 환영

    작성 : 2025-08-14 15:03:21
    ▲ 지난 7월 서울서 열린 광주전남시도민회 시군협의회장단 간담회. 'RE100 산단 전남 유치 지지' 성명 발표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광주전남시도민회(회장 양광용)와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최순모)가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과제 5개년 계획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계획에는 전남 지역의 숙원사업인 의과대학 설립과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 핵심 사업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특히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이 국정과제로 확정된 데 대해 두 단체는 "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단합된 힘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들은 국립의대 설립이 전남의 미래를 밝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남도민의 건강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한 RE100 산단 조성이 포함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두 단체는 해당 과제가 지역 균형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전남도 국립의과대학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광주전남시도민회 양광용 회장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힘써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충분한 예산 지원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최순모 회장도 "1,300만 호남 향우와 함께 전폭적인 지지와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국정 추진과제와 지역공약이 희망고문이 돼서는 안되며 정부가 자치분권과 균형성장을 확고한 의지를 갖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국정과제 확정으로 전남의 의료 인프라 확충과 친환경 산업 기반 조성이 가속화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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