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가 현실로..." KIA 김도영, 좌측 햄스트링 근육손상

    작성 : 2025-08-08 13:42:56
    ▲ 다리 부상으로 교체되는 김도영 [연합뉴스]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8일 KIA 타이거즈 구단은 메디컬 리포트를 통해 "김도영 선수가 좌측 햄스트링 근육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현재 부종이 있어 2~3주 후 재검진을 통해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도영은 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회 수비 도중 좌측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대수비 박민으로 교체됐습니다.

    김도영은 지난해 MVP를 수상하며 최고의 타자로 발돋움했지만, 올 시즌 세 차례나 햄스트링 부상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지난 3월 22일 개막전에서는 좌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4월 말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 뒤인 5월 27일, 이번엔 우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2달간의 공백기를 보냈습니다.

    지난 2일 부상을 털고 돌아왔지만, 복귀 3경기 만에 또 다시 부상을 당했습니다.

    김도영의 복귀로 타선의 완전체를 이뤘던 KIA는 또 다시 전력 손실을 떠안게 됐습니다.

    김도영의 정확한 부상정도를 확인하는 데만 최대 3주의 시간이 걸리는 데다,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더라도 기술 훈련 등 복귀 과정을 거친다면 최소 한 달 이상 공백이 불가피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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