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경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열사병으로 9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쯤 서구 원당동의 한 빌라에서 90살 여성 A씨가 누운 채로 말을 잘 하지 못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A씨의 체온은 40.4도였습니다.
인천시는 병원 측 소견 등을 토대로 A씨가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에는 지난 25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