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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ㄹ, ㄴ' 의문의 문자 받고 출동한 경찰..30대 생명 살려
      경찰이 신고 내용을 제대로 알 수 없는 112 문자를 받고 출동해 30대 남성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27일 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아침 7시쯤 112에 'ㄴ, ㅇㄹ, 야'란 내용의 문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신고자에 다시 연락을 해봤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장난이나 실수로 보낸 문자처럼 보였지만 경찰은 위급 상황일 수도 있다고 판단해 신고자의 휴대전화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위치를 파악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천시 중구 을왕동 선녀바위 선착장 인근을 정밀 수색해 3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A
      2025-03-27
    • 소청도 해상서 7.5m 밍크고래 그물 걸려 죽은 채 발견
      서해 북단 소청도 해상에서 길이 7m가 넘는 대형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1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7분쯤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쪽 13㎞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8.55t급 배의 선장 A씨가 그물에 죽은 채 걸려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발견된 밍크고래는 길이 7.5m, 둘레 4.1m, 무게 3t가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고래에 불법 포획 정황 등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A씨에게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습니다. 고래는 울산수협 위판장에서 경매에 부쳐질
      2025-03-14
    • "여보, 월세가 3만원이래"..하루 만에 2천 가구 몰려
      신혼부부에게 하루 임대료 1,000원에 주택을 빌려주는 인천 '천원주택' 입주자 모집에 신청자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천원주택 예비 입주자 신청 접수가 시작된 6일 인천광역시청 중앙홀에는 접수 개시 20분 만에 200여 가구가 몰렸습니다. 접수 창구는 이날 종일 20~30대 신혼부부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오는 14일까지 신청을 받는 천원주택은 올해 인천에서 500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대상자는 무주택 신혼부부(혼인신고일 7년 이내),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입니다. 신생아를 둔 가구가 1순위, 자녀가 있는 신
      2025-03-06
    • 인천서 비둘기 11마리 집단 폐사..주변에 먹이 뿌려져
      인천 백운역 인근에서 비둘기 11마리가 집단으로 폐사해 지방자치단체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6일 인천시 부평구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50분쯤 부평구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백운역 인근 길가에서 "비둘기가 죽어있다"는 신고가 112에 들어왔습니다. 부평구는 경찰로부터 신고 내용을 전달받고 현장에 나가 모두 11마리의 비둘기 사체를 수거했습니다. 집단 폐사 지점은 평소 "비둘기가 너무 많다"는 민원이 발생하던 곳으로 파악됐습니다. 부평구는 누군가 고의로 독성 물질을 섞어 먹이를 줬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국립야생동물질병관
      2025-03-06
    • "담배 피우지 말라고?"..점주에 끓는 냄비 집어던진 남성
      가게 안에서 전자담배를 못 피우게 했다며 여성 점주를 폭행한 중년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중구 중산동 주점에서 중년 남성 A씨가 전자담배를 피운다는 신고가 112에 들어왔습니다. 점주 B씨는 당시 A씨가 술을 마시며 계속 전자담배를 피우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A씨는 B씨를 폭행하며 술을 뿌렸고, 끓는 냄비를 집어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뒤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가게 CCTV 영상과 B씨 진술 등을 토대로 달아난 A씨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2025-03-05
    • 인천서 개학 앞둔 초등생, 화재로 중태 "의식 불명"
      인천 빌라에서 불이 나 방학 중에 집에 혼자 있던 초등학생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3분쯤 서구 심곡동 빌라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에 있던 12살 A양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 내부 10㎡와 가전제품 등도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9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초등학생인 A양은 방학 중 부모가 외출해 집에 혼자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A양 어머니는 직장으
      2025-02-27
    • '고양이 학대 의심' 훼손된 사체 발견..경찰 수사
      인천에서 심하게 훼손된 길고양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인천광역시 연수구 한 공원 예정지에서 길고양이 사체 2구와 다친 고양이 1마리가 발견됐습니다. 2마리의 사체는 각각 가죽이 벗겨져 있거나 안구가 튀어나오는 등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다친 1마리도 꼬리에 철사가 묶여 있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제보자 진술 등을 토대로 학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동물자유연대 관계자는 "인근 동네
      2025-02-12
    • '하루에 1,000원'.."천원주택, 최대 6년 거주하실 분 모집합니다"
      인천시가 하루 임대료 단돈 1,000원을 내고 살 수 있는 '천원주택' 입주 예정자를 모집합니다. 인천시는 다음 달 6일부터 14일까지 천원주택 입주예정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저출생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혼부부와 신생아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루 1,000원씩 월 3만 원의 임대료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천원주택은 인천도시공사(iH)가 보유한 85㎡ 이하 매입임대주택 500가구로, 모두 새로 지은 다세대주택입니다. 예비입주자는 공급대상의 2배인 1,000명을 모집할
      2025-02-10
    • 여중생 신체 만진 뒤 달아난 60대 노인 붙잡혀
      인천에서 길을 걷던 중학생을 추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8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 55분쯤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사거리에서 중학생 B양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B양은 "길을 가던 중 70대로 보이는 남성이 엉덩이를 만지고 달아났다"고 주장했고, 그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장 CCTV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선 경찰은 8일 정오쯤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신체 접촉이 있었다는 점
      2025-01-08
    • 인천 월미테마파크서 차량 화재..1명 부상
      인천 월미테마파크 인근서 차량에 불이 나 1명이 다쳤습니다. 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5분쯤 인천광역시 중구 월미테마파크 부근 도로에서 SUV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차 안에 있던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SUV를 포함해 차량 2대가 타면서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화재 신고 10여 건이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30여 명과 장비 10여 대를 투입해 15분여 만에 불을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08
    • 배달용 자율주행 로봇이 무단횡단?..승용차와 충돌사고 뒤늦게 알려져
      인천 송도에서 배달용 자율주행 로봇이 신호를 어긴 채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승용차와 충돌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8일 로봇 운영사와 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8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횡단보도에서 배달용 자율주행 로봇과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차량의 헤드램프와 문 등이 일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횡단보도 신호가 빨간불인데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이 있어 기다렸다가 다시 출발하던 중 무단횡단 로봇과 충돌했다"며 "사고
      2024-12-18
    • '반려견 짖는다고..' 이웃에 주먹 휘두른 60대 징역형
      반려견이 시끄럽게 짖는다며 이웃에게 주먹을 휘두른 6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17일 인천지법 형사5단독은 상해와 특수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62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4일 인천시 연수구 공동주택에서 이웃 54살 B씨를 주먹으로 때려 코뼈를 부러뜨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계단으로 올라가다가 B씨 집에서 반려견의 짖는 소리가 들리자 현관문을 발로 걷어차 시비를 걸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12-17
    • '위헌' 비상계엄 동원 군부대 더 있나?.."육군 17사단, 인천시에 전화 걸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육군 17사단 군 관계자가 인천시에 전화를 걸어 홍보라인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4일 새벽 2시쯤 17사단 소속 군인들이 인천시에 연락해 시청 홍보과 인천시 관내 구청·강화군 홍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연락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3일 밤 10시 23분쯤 긴급 브리핑을 열고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자 인천시 관계자에게 연락해 "현 상황과 관련해 연락을 했다"며 "인천시 관내 구청과 군청 홍보 관계자 연락처를 알려달라"
      2024-12-06
    • 차량 87대 태운 청라 벤츠 전기차 화재..경찰 "원인 미상"
      지난 8월 인천 청라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원인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8일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량 화재 사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합동감식 등 광범위한 수사를 진행했지만, 화재 원인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벤츠 전기차의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3회에 걸친 합동감식, 관련자와 전문가 자문 등 광범위한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배터리 팩 내부의 절연 파괴 과정에서 발생한 전기적 발열에 의한
      2024-11-28
    • 서울·인천에 올겨울 첫눈 내렸다
      기상청이 26일 서울과 인천에 이번 겨울 첫눈이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 인천은 중구 전동 인천기상대에 눈이 내리는 것을 관측요원이 직접 눈으로 확인했을 때 눈이 내린 것으로 봅니다. 서울과 인천 첫눈은 작년과 비교하면 9일 늦었고, 평년과 비교하면 서울은 6일, 인천은 3일 늦었습니다. 목요일인 28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고 소규모 저기압이 수도권을 지나면서 27일 출근길 수도권을 중심으로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11-26
    • 초등생에 다짜고짜 머리 박고 달아난 '박치기 아저씨' 검거
      일면식도 없는 초등학생의 머리를 들이박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아침 8시 반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등교 중이던 12살 B군의 머리를 들이박고 달아난 혐의입니다. 피해 학생과 A씨는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자전거를 끌고 등교하던 B군은 머리에 혹이 생겨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
      2024-11-14
    • "고통스러워 해서" 고양이 구조 신고 했는데 죽여버린 구청 용역업체
      차량에 치인 길고양이 구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방자치단체 용역업체 직원들이 현장에서 고양이를 죽인 사실이 드러나 논란입니다. 13일 인천시 서구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 반쯤 "서구 석남동 도로에서 차량에 치인 고양이가 있으니 구조해 달라"는 신고가 구청 당직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청 용역업체 직원들은 사고를 당한 길고양이를 병원에 옮기지 않고, 작업 도구를 이용해 죽였습니다. "고양이가 심하게 다친 상태로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면서 "병원에 가기 전에 죽을 것 같아서 죽였다"는 설명입니다. 서구 관
      2024-11-13
    • "미안하다"..90대 노모·7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인천 영종도에서 90대 노모와 7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9시 20분쯤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90대 여성 A씨와 7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경찰은 가족으로부터 두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인 끝에 차량에서 숨져있던 이들을 발견했습니다. A씨와 B씨는 모자 사이로, 현장에선 "미안하다"는 내용의 B씨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2024-11-07
    •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남녀 법정구속
      빌라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접촉 사고를 내자 동승자와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2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위은숙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범인도피 방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28·여)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위 판사는 또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와 범인도피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A씨의 지인 B(30·남)씨에게는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19일 오전 8시
      2024-10-27
    • 인천 공장 화재로 30여개 동 피해..강풍 타고 삽시간에 확산
      인천 산업용 기계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일대 공장 건물 30여개 동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께 서구 왕길동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강한 바람을 타고 주변으로 불길이 번지면서 공장 건물 30여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또 인근 야산으로도 불이 번졌으나 소방 당국이 선제적으로 확산을 차단하면서 산불로 확대되지는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2시간 18분 만인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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