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외환 혐의 특검팀 본격 가동…檢·공수처·군검찰 인력 총집결

    작성 : 2025-06-22 21:42:47
    ▲조은석 VS 윤석열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 및 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가 수사팀 인선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장영표 조사과장이 수사지원단장으로 내정됐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도 검사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22일 특검팀에 따르면, 조 특검은 최근 장 과장을 수사지원단장으로 내정했습니다.

    장 과장은 조만간 퇴임하고, 이후 특검 특별수사관으로 임명될 예정입니다.

    수사지원단은 특검 내 행정 및 수사 지원을 맡습니다.

    이와 함께 조 특검은 공수처에 검사 2명 파견도 요청했습니다.

    해당 검사들은 이르면 이번 주 중 특검팀에 합류할 예정이며, 공수처의 기존 내란 사건 수사 기록도 함께 이첩될 전망입니다.

    앞서 조 특검은 국방부에도 군검사 3명을 포함한 수사 인력 13명을 요청한 바 있어, 검찰·공수처·군검찰이 모두 참여하는 초대형 수사팀이 꾸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해병대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검도 국방부에 수사 인력 20명 파견을 요청하며,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 인근 주거지 지원을 공식 건의했습니다.

    지방 부대에서 올라오는 인력을 위한 숙소 확보가 시급하다는 입장입니다.

    특검 두 곳이 동시에 수사에 돌입하면서 정국에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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