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공공기관 2차 이전, 기존 혁신도시에 배치해야"

    작성 : 2025-05-15 15:19:50
    ▲ '공공기관 2차 이전 국회 공동결의대회'에 참여한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 [전남 나주시]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조속한 이행과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와 전국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 혁신도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한 '공공기관 2차 이전 국회 공동결의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결의대회는 전국 혁신도시 11곳의 지자체장과 노동조합 대표,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함께 목소리를 냈습니다.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결의대회 참여자들은 공동건의문을 발표하고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 '기업 유치 촉진을 위한 제도 정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습니다.

    혁신도시협의회와 노동조합협의회도 공동건의문을 통해 "혁신도시 외 지역의 공공기관 이전은 원칙 위반으로 분산 이전은 또 다른 실패를 반복하는 길"이라며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2차 이전 원칙의 대선공약 반영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윤병태 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단순 기관 재배치가 아니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할 핵심 정책"이라며 "혁신도시가 조성 취지에 맞게 지역발전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은 반드시 기존 혁신도시로 이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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