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도박자금 사기 혐의 전 야구선수 임창용에 징역 8월

    작성 : 2025-04-24 21:35:28

    도박자금을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씨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임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임씨는 2019년 12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지인으로부터 카지노 도박자금 약 8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금을 전액 갚지 않았고 용서받지도 못했다"며 "피해자가 도박 자금인걸 알면서도 빌려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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