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수산청 어업단속본부가 자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업 단속선 명령을 받고도 배를 세우지 않고 도주한 한국어선을 나포하고 선장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21일 일본 수산청 산하 규슈 어업 조정사무소에 따르면 일본 어업단속선은 전날 밤 오키나와현 이헤야지마 섬에서 서북서쪽 약 360㎞ 떨어진 바다에서 한 한국어선을 발견했습니다.
어업단속선은 검사를 위해 배를 멈출 것을 명령했으나 해당 선박은 명령에 불복하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격에 나선 수산청 어업단속본부는 한국 선박을 붙잡았고 선장은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총톤수 37t의 어선으로, 당시 배에는 선장을 포함해 9명이 승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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