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세종에 국회·대통령 집무실 건립할 것"

    작성 : 2025-04-17 09:35:48 수정 : 2025-04-17 10:05:20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가 14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에서 백준호 퓨리오사 AI 대표의 모두발언을 들은 후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전 대표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 공약을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17일 SNS에 "충청은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며 이같은 공약을 소개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 수도로 만들겠다"며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사회적인 합의를 거쳐 국회 본원 및 대통령 집무실 세종 완전 이전을 추진하고, 현재 중단된 공공기관 이전도 조속히 재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충청권에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며 "대전(AI·우주산업), 세종(스마트행정), 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위 산업 육성도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 자동차 등과 더불어 한국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먹거리"라며 "대한민국을 글로벌 방위산업 4대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력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AI 첨단기술로 무장한 K-방산이야말로 우리 경제의 저성장 위기를 돌파할 신성장 동력이자, 국부 증진의 중요한 견인차임을 저는 확신한다"며 "국산 대공방어무기 체계와 초대형 최첨단 탄두 기술은 북한의 연이은 핵미사일 위협에도 굴하지 않는 '강한 안보'의 핵심 자산"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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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종호
      황종호 2025-04-17 15:04:56
      대통령실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을 통해 세종을 시작으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 국토의 균형발전과 더 많은 사람이 조금 더 여유있는 삶을 누리게 하여 인구 증가의 발판을 마련해야 합니다
    • 우혜정
      우혜정 2025-04-17 11:02:09
      세종 집무실 반대합니다. 새대통령이 나올때마다 어마한 세금으로 집무실은 아니잖아요. 그냥 청와대 수리해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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