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나선 김문수 후보가 7일 전한길·고성국 씨 등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주최하는 토론회에 출연합니다.
김 후보 측은 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 고성국TV에서 열리는 보수 유튜브 연합 토론회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에게 국민의힘이 극우화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당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듯 "다매체 시대에 보다 광범한 유튜브 채널과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국민들께 다가가고자 한다"고 출연 이유를 덧붙였습니다.
당원투표가 80% 반영되는 본경선에서 강성 당심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앞서 지난 1일 김 후보는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자리에서 전한길 씨 등의 유튜브에 출연할지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특별하게 현재는 출연계획이 없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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