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귀성 가장 많은 날' 눈길 고속도로서 28중 교통사고

    작성 : 2025-01-27 15:13:30
    ▲ 자료이미지

    귀성 차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 27일,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고속도로에서 28중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쯤 상주시 화남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 48㎞ 지점에서 28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또 비슷한 시간대 1km가량 떨어진 47㎞ 지점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들 사고로 현재까지 48㎞ 지점에서 12명, 47㎞ 지점에서 3명 등 총 15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사고 여파로 한 때 상주시 화서면 화서IC로 진입하는 차들을 국도로 우회 조치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고 모두 눈길 미끄러짐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이며 견인차가 도착하면서 통행이 되고 있다"며 "사고 이후 현장을 벗어난 차들도 있어서 정확한 사고 내용은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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