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01㏊(헥타르)가 소실된 가운데, 산림당국이 강풍 속 산불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6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8분쯤 나주시 문평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58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묘지와 대밭, 잡목 등 0.01㏊가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진화 작업에는 장비 25대와 산불진화대원 63명이 투입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전남도는 "강풍 시 작은 불씨도 자칫 대형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다"며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전남 지역에 27일까지 순간 풍속 초속 15∼20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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