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공모사업에 정부지원 연계형으로 장성군, 지구 지정형으로 고흥군이 선정됐습니다.
정부지원 연계형으로 선정된 장성군은 신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5ha) 조성 지원 및 지자체 자체 조성단지(5ha)를 연계 클러스터 형태로 조성됩니다.
장성 삼계면 월연리 일원에 200억 원을 들여오는 2027년까지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와 지원센터·APC 등을 신규로 조성해 지역특화 품목인 레몬으로 아열대 농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입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구지정형으로 고훙군은 기존 스마트팜 단지를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지정해 인·허가 의제 및 공유재산법특례(수의계약·20년 장기임대), 대부료 50% 감면 등의 혜택이 부여됩니다.
고흥군은 정부 사업비 지원 없이 기존 스마트팜 혁신밸리(33.3ha)에 스마트 원예단지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30.3ha) 조성 등 사업을 확장하게 됩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지속 확대해 청년농업인에게 10년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창업 지원으로 2030년까지 청년농업인 1만 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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