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이상이 업무와 관련해 상사 등으로부터 반말을 들은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직장갑질119 온라인노조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월 2일부터 일주일간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회사에서 사용자나 상급자 또는 동료가 업무 관련 반말을 한 경험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0.2%가 '있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반말을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2.1%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온라인노조 사무처장 장종수 노무사는 "직장은 동의 없이도 반말이 가능한 특수한 공간이자 그로 인한 문제가 빈발하는 곳"이라면서, "반말은 지위 차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고착된 관계는 갑질에 저항하기 더 어렵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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