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전과' 대통령 안 된다?..이재명 삶 전체가 '생존', 국민 위해 쓸 것"[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4-07-02 19:58:43 수정 : 2024-07-03 09:16:37
    "'욕설‘'등 논란에 여러 차례 입장 밝히고 사과"
    "굴곡진 삶..세상살이 어려움, 누구보다 잘 이해"
    "지금도 하루하루가 '생존 싸움'..실력으로 극복"
    "尹은 어떤 세상에 사는가..납득 안 돼, 두려워"
    "무속, 극우 유투버 의존 없다..스스로 입증해야"
    "최고위원에 출사표..'이재명 대통령 시대' 함께"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여의도초대석'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진 수도권 재선 강선우 의원과 정치권 현안 그리고 민주당 전대 얘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강선우 의원: 네. 반갑습니다.

    △유재광 앵커: 제가 페이스북에서 의원님 경력 정보 보니깐, 세다가 보니까 50개가 넘어가던데, 뭘 이렇게 많이 하신 건가요?

    ▲강선우 의원: 정리를 아마 안 해서 그렇게 많이 올라간 것 같은데요. 아마 주요 경력이 아니라 기록용으로 지금까지 했던 그런 당직이든 여러 가지를 다 그냥 좀 기록용으로 의원실에서 아마 그렇게 해놓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운이 좋게도 여러 가지 두루두루 당직을 많이 맡아서 당무 관련이나 그런 거 관련 이해가 좀 높은 편이기는 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 국회 보건복지위 야당 간사시잖아요. 그런데 의료계 비상상황 청문회에서 임현택 의협 회장이랑 좀 말씀드리긴 그런데 뭐 '미친 여자' 발언 논란이 있었는데. 이게 사실 21대 국회에서 당 대변인 하실 때 발언 두고 나온 말이잖아요. 그 맥락을 좀 간단하게.

    ▲강선우 의원: 그 당시 이제 금고형 이상을 받은 의사들에 대해서 의사 면허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좀 논의가 한창 활발할 때였어요. 그래서 그 정도면 면허를 취소를 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그런 논의가 한창 뜨거울 때였거든요. 그리고 제가 대표발의를 했던 관련 법안은 이제 성범죄 의사들에 대해서 면허를 취소를 해야 된다는 것이었고요. 그리고 당에서 한참 그 논의 관련해서 제가 당시에 이제 당 대변인이었기 때문에 논평을 냈었어요. 논평의 내용은 수면 마취 내시경을 하고, 그 여성 환자를 수차례 성폭행했던 의사 역시 그렇다면 계속해서 의사여야 하는 것이냐라는 내용이었거든요.

    △유재광 앵커: 의사를 계속할 수가 있나요? 그런 사람이.

    ▲강선우 의원: 그 당시에는 그랬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랬기 때문에.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할 수가 있는 그런 제도였기 때문에 관련 문제 제기를 했던 것이었고. 그래서 저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었죠.

    △유재광 앵커: 그런데 이분은 뭐 꼭 의원님한테만 그런 게 아니라, 상대를 좀 잘 안 가리고 여러 이렇게 좀 말씀을 뭐랄까 막말을 하는 것 같은데.

    ▲강선우 의원: 맞습니다.

    △유재광 앵커: 본인은 보건복지위 청문회 와서 '표현의 자유' 뭐 이런 취지로 주장을 하던데 어떻게 들으셨나요?

    ▲강선우 의원: 우선 표현의 자유라는 게 무한대로 보장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타인의 인격을 모독을 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면 법률로 규제를 받게 되어 있는 것이죠. 저는 이 임현택 회장의 그간의 언행이나, 아니면 기행 관련돼서 예를 들면 휴진에 동참하지 않는 아동병원협회를 향해서 '멀쩡한 애를 입원시키는 사람들이다' 그런 이야기들도 했었거든요.

    △유재광 앵커: 자기 동료한테도 그런 이야기를.

    ▲강선우 의원: 네. 동료한테도 그런 이야기를 했었고.

    △유재광 앵커: 그런데 이분이 어쨌든 의협회장 선거로 뽑힌 거잖아요. 그러면 의협에서는 왜 이런 분을 뽑았을까요? 그러면.

    ▲강선우 의원: 저도 잘 알 수 없는데, 아마 좀 전투력이 강한 대표를 원하지 않았나라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데 그 당시 선출을 할 때는 이제 이 임현택 회장이 됐는데, 지금 의협 내부 상황도 굉장히 복잡합니다. 이 의정 갈등을 겪으면서, 그러니 이 정부도 그렇고요. 국회도 그렇고요. 그리고 전공의들도 그러하고요. 그리고 의대 교수들도 그러하고요. 임현택 회장을 지금 인정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의협 내에 또 다른 특위가 꾸려졌어요. 올바른 의료특위라고 꾸려졌는데 거기에서 임현택 회장이 배제가 됐습니다. 이분이 지금 이렇게 대표성이 없는데.

    △유재광 앵커: 의대 증원 갈등 이거를 그럼 뭐 어떻게 풀어야 되나요? 정부 대응 총체적으로 어떻게 보고 계세요?

    ▲강선우 의원: 정부는 청문회에서 다들 지켜보셨겠지만, 우선 2천명 숫자에 대한 근거를 내놓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갈등을 촉발한 주체가 정부이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은 본인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국회에서 예를 들어서 공론화 특위를 꾸리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저어하는 입장이에요.

    △유재광 앵커: 아니 공론을 논의를 좀 하자는데 왜 그 자체를 거부하는 건가요? 이해가 잘 안 되는데.

    ▲강선우 의원: 저희가 이제 공론화를 공론의 장을 열고, 그리고 공론화 특위를 꾸리게 되면은 본인들이 이 정책을 추진하는 것에 있어서 여러 가지 그런 실정들이 더 드러나게 되지 않겠습니까? 아무래도 이 과정을 짚어야지 앞으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것에 대한 굉장한 부담감이 있을 테고요. 그리고 지금 담보로 잡혀 있는 거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인 것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풀어야 됩니다. 그래서 윤석열 정부가 본인들의 잘못을 인정을 하고, 그리고 2천명 숫자에 대한 근거가 없었음을 다시 한번 인정을 하고,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거기서부터 실마리를 풀어나가야 되는 거예요. 그리고 사과를 해야 되는 대상은 굉장히 많습니다. 의료계도 그렇고요. 환자단체도 그렇고요. 그리고 국민들께도 사과를 해야 되는 것이죠.

    △유재광 앵커: 이거는 국회 보건복지위 야당 간사로서 역할을 좀 계속해 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강선우 의원: 네.

    △유재광 앵커: 페이스북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상은씨' 얘기를 하셨던데 상은씨가 뭐 어떤 분인가요?

    ▲강선우 의원: 이태원 참사에서 희생된 희생자 중에 한 분이시고요. 그리고 이제 회계사 시험을 합격을 해서 일을 막 시작을 하려던 그런 청년이었습니다. 그래서 상은씨 어머니께서 우리 아이는 늘 그 나이에 머물러 있을 테니, 매해 우리 아이 생일 때 청년들과 좀 밥을 나눠 먹고 싶다 이렇게 하셔가지고. 그 생일쯤 해서 함께 김치찌개 식사 나누는 그런 자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상은씨입니다.

    △유재광 앵커: 자식이 죽으면 뭐 부모는 가슴에 묻는다고들 흔히 하는데. 대통령이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이다'라는 말을 했다고 지금 김진표 전 의장이 회고록에서 써서 큰 파문이 일고 있는데. 그거 관련해서 "어떻게 이런 소름 끼치는 발상을 할 수 있습니까. 사람이라면 할 수 있는 말입니까"라고 적으셨던데. 이건 대통령을 향해서 하는 말인가요?

    ▲강선우 의원: 네.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사람이 사람에 깔려서 159명이 희생을 당한 일입니다. 더 큰 자리에서 더 큰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 아무도 책임 안 졌어요. 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이후에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을 나가면서 해외를 나가면서 이상민 장관 어깨를 툭툭 쳤죠. 격려하는 모습이었던 것이죠. 그리고 이상민 장관 뭐라고 했습니까? '폼나게 사표 내고 싶다'고 그랬어요. 159명의 희생을 앞에 두고. 그런데 그 사건이 '특정 세력에 의해서 조작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게 할 수 있는 생각일까요? 너무나 비상식적이지 않아요? 도대체 윤석열 대통령은 어떤 사람들이랑 대화를 하고, 어떤 이야기를 본인이 수용을 하고,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지가 무섭죠. 그 정도 이야기가 나온다면. 지금까지 밀어붙인 정책의 실패들의 이유도 굉장히 설명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대통령께서 의사결정을 하는 데 있어 여러 가지 로 데이터를 제공해 주는 그런 분들이 굉장히 비상식적인 그런 사고를 하는 분들이 아닌가. 그러니 대통령도 당연히 그렇게 의사결정을 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무섭다는 거는 어떤 말씀인가요?

    ▲강선우 의원: 우리가 정부 정책이 국민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거잖아요. 예를 들어서 국민들이 '왜'라고 질문했을 때 정부가 대통령이 설명할 수 있지 않겠어요? 왜 이런 정책이 나왔나요 라고 하면 그 절차가 이유가 설명이 돼야 되는 거잖아요. 안 되고 있잖아요. 지금 안 되고 있잖아요. 윤석열 정부에서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정책이. 그렇다면은 이 앞에 부분이 생략이 됐다는 것인데. 대통령은 도대체 어떤 걸 베이스로 해서 어떤 근거로 어떤 사실을 기초로 해가지고 이런 의사결정을 하는 것인가. 그리고 이 의사결정이 우리 삶에 정말로 어찌 보면 무한대로 영향을 미치는 것들인데. 한두 개가 아니라 국정 전반이 이런 식으로 운영이 된다면 국민으로서는 무서운 거죠. 두려운 거죠.

    △유재광 앵커: "극우 유튜브 채널 그만 보십시오. 이제라도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과 대화를 좀 하셔야 합니다" 뭐 이렇게 적으셨던데. 그래도 대통령인데 '소름이 끼친다. 좀 정상적으로 좀 하시라'라는 거는 뭐랄까, 조금 많이 나간 거, 지나친 표현 아닌가 그런 지적도 있을 수가.

    ▲강선우 의원: 저는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대신해서 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그것은 숫자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 대통령 관련 윤석열 대통령 관련 탄핵 청원이 거의 100만을 돌파하고 있지 않습니까? 2시간 3시간 7시간 8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숫자와 이 기다림의 이면에는 분노라는 것이 있는 것이거든요. 윤석열 대통령이 그걸 잘 읽어야 됩니다. 그걸 읽지 않고 계속해서 외면하면 민심의 파도는 점점 더 거세질 겁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탄핵 청원 말씀해 주셨는데. 지금 여당에서는 그러면 '이재명 대표 정계 은퇴 사퇴 청원 한번 올려보자. 그것도 금방 100만 갈 거다' 뭐 그렇게 얘기하는 여당 인사들도 있던데요.

    ▲강선우 의원: 이런 큰 정치인의 거취에 관련된 그런 여론은 정치권이 먼저 주도권을 쥐고 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예로 들어보자고요. 민주당이 끌고 갈 수 있는 이슈가 아니에요. 민주당이 어떻게 이걸 끌고 가면서 7시간 8시간을 기다려서 그 청원에 참여를 하게 합니까? 그거는 기술적으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예요. 여의도는 민심을 받아서 어떤 형식적인 틀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거든요. 그러니 그것에 관련해서 국민의힘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겠어요.

    △유재광 앵커: 어제 운영위 회의에서 대통령이 채상병 관련해서 격노를 했네 마네 막 한참 설전을 주고받았는데. 그거 관련해서 지금 영국 더타임스 기사 '흰수염의 현인'이 떠오른다 라고 페이스북에 적으셨던데. 이거는 뭐 어떤 말씀인 건가요?

    ▲강선우 의원: 어제 운영위에서 대통령 격노 관련해서 국민의힘과 정부 인사들이 더 격노를 했죠. 그러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오고 갔고. 그 이전에도 국민의힘은 그런 이야기를 했었어요. 대통령이 격노하면 안 되냐고. 안 됩니다. 대통령은 격노를 하면 안 됩니다.

    △유재광 앵커: 격노를 안 했다는 거 아닌가요? 어제 얘기는?

    ▲강선우 의원: 지난번에는 했다는 것을 전제로 '하면 안 되냐'고 했었고요. 그래서 하면 안 된다는 국민 여론이 굉장히 높아지니, 이제 와서는 다시 '안 했다'고 하는 것이고요. 그러니까 본인들이 계속해서 입장을 바꾸는 거죠. 이렇게 해봤다가 '안 되겠는데, 밀리는데' 그러면 다시 입장을 바꾸고. 이 얘기를 했다가 '안 되겠는데' 그럼 다시 입장을 바꾸는 것이고요.

    △유재광 앵커: 아니 대통령실에 계시는 수석이나 실장 정도면 어쨌든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사람들인데. 그 정도라는 말씀인 건가요? 그냥 왔다 갔다 이렇게 하고 있다는 건가요?

    ▲강선우 의원: 지금 그렇지 않습니까? 관련해가지고 이태원 참사 관련해서 조작이 됐을 의혹이 있다 라는 그거 관련해서도 대통령실이 뭐라고 했냐면요. 본인들은 이러저러한 조치 취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그 당시 '차선만 하나 더 열면 되는 것인데 왜 그것을 하지 않았냐'고 이야기를 했고, 그러면서 마지막에 뭐라고 했냐면은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특별법도 과감하게 수용하지 않았냐'고 그랬어요. 이게 얼마나 오만방자한 태도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특별법을 지금 과감하게 수용할 입장입니까? 겸허하고 당연하게 수용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이 대통령실이 여론이 이렇게 어느 정도인지 모르고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가 다시 '큰일이네' 싶으면 말을 바꾸고, 다시 '큰일이네' 싶으면 말을 바꾸고. 지금 그런 행태인 거잖아요.

    △유재광 앵커: 근데 "영업사원 1호를 자청하시는 윤 대통령의 핵심 수출 품목은 K-무속 정치다" 이거는 또 무슨 얘기인가요?

    ▲강선우 의원: 시중에 그런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이 떠돌죠. 그런데 저는 그런 여론이 있는 이유는 하나라고 생각해요. 여러 가지 정책에 대해서 그리고 집행에 대해서 과학적인 근거나 객관적인 팩트로 기초를 해서 우리가 이러한 결론을 도출했다는 것을 설명을 못 하고 있기 때문인 거예요.

    △유재광 앵커: 설명을 못 한다고 그게 그 뒤에 무속이 있다. 이렇게 또 단정을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강선우 의원: 무속이 있다 라고 단정을 할 수는 없으나 여러 가지 시중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듣고 의문을 제기, 전달은 충분히 할 수가 있는 것이죠. 그거는 질문을 하는 것이잖아요. 왜 이런 결론에 도달했는데,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까. 왜 자료를 못 내는 겁니까 라는 것에 대한 질문은 충분히 할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유재광 앵커: 의원님 개인적으로는 대통령이 약간 무속에 의지하거나 극우 유튜브에 의지하는 측면이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강선우 의원: 저는 그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윤석열 대통령이 그리고 용산에서 증명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자료로. 그리고 어떤 팩트에 기반해서 우리가 이렇게 했다 라는 것을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도록 내놨으면 좋겠어요. 그러면은 이런 질문을 할 필요가 없죠. (근데 이게 소송도 그렇고) 도대체 무엇에 근거를 한 것이지. 왜. 왜에 대한 답이 안 나오는 거잖아요. 물어봐도 답을 못하는 거잖아요. 그러니 그런 이야기들을 질문을 던지는 수밖에 없게 되는 상황인 것이죠.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이 얘기는 이 정도로 하고. 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하셨는데 출마의 변 한말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선우 의원: 정당은 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단일대오로 흐트러짐 없이 수권의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고요. 저는 지도부에 입성을 해서, 자기 소위 자기 정치를 하지 않을 사람 중에 한 명입니다. 이번 최고위는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정말로 일을 잘하는 그런 직업으로 구성이 돼야 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저는 가장 민생을 가까이에서 챙기는 보건복지 관련해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수권을 하려면 다들 말씀하시잖아요. 정책적인 선택에 있어서 본인의 삶과 가장 밀접한 그런 정책을 어느 당이 더 잘 제안을 하고, 그리고 그것을 실천할 능력이 있느냐를 판단 받는 거 아니겠습니까? 관련해서 많은 응원과 동의를 구해올 자신이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출마 선언문 보니까는 '이재명 대통령 시대 강선우가 열겠다' 그렇게 적으셨던데. 뭐 지금 말씀하신 취지인 거네요? 그러니까.

    ▲강선우 의원: 네.

    △유재광 앵커: 이건 뭐 우문이긴 한데, 왜 이재명 대통령 시대가 열려야 되는 건가요? 그런데.

    ▲강선우 의원: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이렇게 여의도에서 트래디셔널한 전통적인 정치인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 아닌 것이죠. 어찌 보면 이재명 대표의 삶은 삶 전체가 생존이었어요. 생존이었고. 그가 정치인이 된 이후에도 그의 길은 생존이었고 그 생존의 방식은 혁신이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가 필요로 가장 필요로 하는 거 개혁, 혁신 그다음에 실천인 거죠. 이미 많이 증명을 했던 사람이에요. 이재명 대표라는 사람이. 그래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여러 가지 면에 있어서 민생 외교 국방 안보 개혁하고 혁신하고 그것을 실천할 적임자이다 라는 것을 많은 국민들께서 동의를 해주고 계신 상황이지 않습니까.

    △유재광 앵커: 아직 근데 뭐 직접적으로 보여준 거는 뭐 없지 않냐. 뭐 이런 반론도 있을 것 같은데요.

    ▲강선우 의원: 왜 없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시절 그리고 경기도지사였던 시절 그리고 이제 민주당의 대표가 되어서, 그가 정치적으로 정책적으로 성공했던 많은 직접적인 성과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들을 평가를 해야 한다.

    △유재광 앵커: 근데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반대쪽에서는 전과 4범 그리고 형수 욕설 같은 거 언급하면서, 이런 사람이 일국의,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는 게 맞냐. 그렇게 지적 비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건 어떻게 보세요?

    ▲강선우 의원: 본인의 상처와 흠결에 대해서는 여러 번 입장을 밝혔고요. 그리고 관련해서도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도 드린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가 걸어온 길이 굉장히 가난했었고요. 배가 고팠었고요. 그리고 상처가 많았었고요. 굴곡진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 이재명의 굴곡진 삶이 지금 현재 굉장히 어려운 전투를 민생 현장에서 하고 계신 국민들 곁에 섰을 때 저는 많은 좋은 긍정적인 결과들을 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유재광 앵커: 이거는 뭐 꼭 의원님을 지칭하는 거는 아닌데. 이번 전대는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어대명' 이런 얘기가 나오고, 최고위원도 뭐랄까 이재명 대표를 향한 충성 경쟁처럼 보인다. 뭐 이런 지적도 나오는데 그거는 어떻게 보세요?

    ▲강선우 의원: 현상은 하나인데. 그 현상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해석이 굉장히 달라지겠죠. 비판하고 싶은 쪽에서 보면은 충성 경쟁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또 다른 면으로 보면은, 당심 그리고 민심에 발맞춰서 가는 것이라고도 해석이 충분히 가능한 면이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그리고 함께 갈, 우리가 정권을 가져오기 위해서 함께 갈 리더가 이재명이다 라고 말을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비판을 하고 싶은 쪽의 워딩은 충성 경쟁인 것이고, 그리고 또 다르게 다른 면으로 보면은 제가 방금 말씀드렸던 그런 해석이 가능한 것이고요.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거의 다 돼서 마무리 말씀, 강조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면 마지막으로 듣도록 하겠습니다.

    ▲강선우 의원: 극한 경쟁 시대에서 하루하루 버티면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우리 국민의 삶에 희망, 그 희망이 확신으로 바뀔 수 있도록 수권 정당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그런 지도부의 일원이 되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강선우 의원: 고맙습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강선우 민주당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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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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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울
      산울 2024-07-03 23:04:33
      그걸 변명이라고, 생존? 에라이. 힘들다고 오두가 생존을 위해 그렇게 막 살지는 않는다. 막산 이재명 선생. 사람 안변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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