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도의 풍경]화려함보다 정겨움 가득-광주 청춘발산마을(17)
      ◇화려함보다 정겨움 가득◇ 광주광역시 서구 발산마을의 봄 풍경입니다. 발산마을은 6.25 전쟁 직후 피란민들이 조금씩 모여들며 정착한 달동네지요. 1970년대엔 인근 방직공장에서 일하는 젊은 청춘들로 골목마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산업구조가 바뀌기 시작하며 젊은이들도 정든 발산마을을 하나둘 떠나기 시작하는데요. 빈집이 즐비했던 발산마을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낙후된 모습을 벗고 지금의 모습을 지니게 됐습니다. 알록달록 채색된 계단과 광장, 골목마다 정성껏 그려진 벽화. 낡았던 주택은 청년들이 운영하는 레트로한 공
      2023-05-06
    • 대통령 간호법 거부권?.."'검수완박'·'임대차 3법' 부작용 생각하면 거부할 때는 해야"[촌철살인]
      대통령실이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해 국회를 통과한 간호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에 대해 "거부권이 남용돼서는 안되지만 간호법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신인규 국민의힘 바로세우기 대표는 오늘(6일) KBC 광주방송 촌철살인에 나와 "예를 들면 검수 완박 법안이라든지 임대차 3법에 대해 민주당이 밀어붙였다가 국민들이 많은 피해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대표는 이어 "지금 국회 상황을 보면 다수당은 민주당"이라며 "초다수 의석을 가지고 있으면서 과거에 대해 반성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 신뢰를
      2023-05-06
    • 강진군 '하멜촌 커피' 보급 확대
      강진군이 '하멜촌 커피' 보급 확대에 나섭니다. 강진군은 지난해 개발한 '하멜촌 커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대표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특허청 상표 등록에 나선 데 이어 관내 카페의 지원 신청을 받아 보급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하멜표류기로 널리 알려진 네델란드인 하멜은 강진에 7년 동안 체류했으며 강진군은 하멜을 주제로 한 다양한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3-05-05
    •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1,139명 '증가세'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어제(4일) 하루 광주에서 497명, 전남에서 642명 등 1,13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위중증 환자는 광주 3명, 전남 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925명에 비해 214명 증가했습니다.
      2023-05-05
    • 필리핀 다이빙 중 실종된 광주 40대 숨진 채 발견
      필리핀에서 다이빙 체험을 하다 실종된 기아차 광주공장 직원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1일 필리핀 보홀 지역에서 다이빙 체험을 하던 중 행방불명됐던 40대 한국인 여행객 A 씨가 현지 해경의 수색 끝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일하던 A 씨는 지난달 27일부터 휴가를 내고 동호회 회원과 함께 필리핀으로 다이빙 여행을 떠났으며 지난 1일 다이빙을 마치고 수면으로 떠오르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05-05
    • 재소자 집단폭행 목포교도소 교도관들 구속영장 기각
      재소자 집단폭행 의혹을 받은 교도관들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지난해 5월 30대 재소자를 집단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목포교도소 소속 교정직 공무원 4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됨에 따라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피해자는 지난 3월 교도관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경찰은 교도소 CCTV 등을 통해 폭행 정황을 확보했습니다.
      2023-05-05
    • '5·18 왜곡' 전광훈 수사 본격..조만간 소환 조사
      5·18민주화운동 왜곡 발언을 한 혐의로 받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한 수사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3일 5·18 부상자회와 공로자회 회장을 각각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한편, 조만간 전 씨를 소환해 관련 조사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5·18단체들은 전 씨의 왜곡 발언으로 5·18 단체와 유공자들의 명예와 5월 정신이 훼손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5·18 왜곡처벌법 적용 여부를 중점 검토할 계획입니다.
      2023-05-05
    • [영상]폭우에 지하철 무정차 통과..광주·전남 침수·농작물 피해 속출
      어린이날인 오늘(5일) 광주·전남에 쏟아진 폭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시간당 35mm의 비가 내리면서 시설물 침수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광주도시철도 1호선 공항역 대합실에는 빗물이 들어차면서 조금 전인 오후 4시 40분쯤부터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습니다. 도시철도공사는 인근 도로 공사 과정에서 빗물이 유입된 것으로 보고, 현재 소방당국의 지원을 받아 물을 빼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산구 신가동 저지대 도로에선 빗물이 발목 높이 이상으로 고였다는
      2023-05-05
    • 모닝와이드 전체보기 2023-05-05 (금)
      1. "내일까지 30~100mm 비 내린다"..여전히 반가운 비소식 2. 어버이날 선물 '카네이션'..원산지 속여 팔기 '기승' 3. 현역 교체론 높지만.."民 총선 공천룰은 현역 유리" 비판 4. 해변 정원 보며 수산물 쇼핑.."눈과 입이 즐거워요"
      2023-05-05
    • 화엄사, 1만여 점 파편 '화엄석경' 복원 시작
      만여 점의 파편으로 남아있는 구례 대화엄사 '화엄석경'을 복원하기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습니다. 대화엄사는 보물 1040호인 '화엄석경'을 본격 복원, 보존하기 위한 화엄석경관 개관식과 국보 12호 '각황전 앞 석등'을 62년 만에 해체보수하기 위한 고불식을 다음 달 10일 개최할 예정입니다. '화엄석경'은 8세기 중반 연기조사가 현 각황전 내부 사방벽에 화엄경이 새겨진 석판을 설치한 것으로, 오랜 세월과 전쟁 등으로 현재 만 4천여 점의 파편으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2023-05-05
    • 전남도 최초 친환경 항만순찰선 '해양3호' 취항
      전라남도에서는 처음으로 경유엔진과 전기에너지·혼합형 시스템을 적용한 항만순찰선이 운에 들어갔습니다. '해양3호'는 연간 4만여 척이 통항하는 완도항의 선박 안전 확보 등을 위해 국비 47억 원을 들여 친환경 항만순찰선으로 건조됐습니다. 혼합형 시스템을 적용해 전기 추진기 사용 시 15㎞, 고속 운항 시 경유기관을 사용해 최고속도 63㎞로 항해할 수 있습니다.
      2023-05-05
    • 롯데케미칼 여수 신공장 '공사 중지' 가능성 커져
      롯데케미칼의 여수 신공장이 환경영향평가 협의 미이행을 이유로 공사 중지 처분을 받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롯데케미칼이 지난 2016년 환경영향평가 당시 공장 설립계획이 나오면 착공 전 환경청과 협의한다는 조건을 이행하지 않고 지난해 11월 헤셀로스 신공장 건설에 돌입했다며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여수시에 공사중지 명령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절차상 하자가 있음을 확인하고 환경보전방안검토서를 환경청에 제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2023-05-05
    • 어린이날 황금연휴..광주·전남 행사 '다채'
      비 소식에도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광주·전남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는 싱가포르와 터키, 몽골 등 세계 각국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체험 행사를 비롯해 서커스, 유랑극단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전남에선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진돗개 페스티벌과 해남 어린이공룡대축제, 여수거북선 축제 등 풍성한 행사들이 마련됐습니다.
      2023-05-05
    • "토요일까지 30~100mm 비"..여전히 반가운 비소식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지난달 내린 단비까지 더하면 가뭄 걱정은 크게 덜게 됐습니다. 하지만, 저수율은 여전히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빗방울이 도로 위를 적십니다. 우산을 든 시민들도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광주·전남에 반가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토요일인 오는 6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 인터뷰 : 이기혜 / 광주지방기상청 홍보관 - "많은 곳 남해안
      20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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