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제징용 해법 공식화.."굴욕적 해법 철회하라"
      【 앵커멘트 】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받을 판결금을 일본 기업이 아닌 제3자로부터 대신 받는 방식을 공식화하면서 피해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동의를 구하는 과정을 거치겠다고 밝혔지만 피해자 측은 '굴욕적 해법'이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과 외교부가 주최한 강제징용 해법 토론회에서 피해자들이 받을 판결금 배상 방식이 처음으로 공론화됐습니다. 외교부는 일본 기업 대신 제3자를 통해 피해자들이 우선 판결금을 받는
      2023-01-12
    • 尹 대통령 공약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설 연휴 뒤 발표 예정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 광주를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광주시도 이에 발맞춰 국토부 신규 국가산단 지정에 미래차 국가산단을 신청했는데요 조만간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대선 공약이 지켜질지 관심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와 함평군에 걸쳐 있는 빛그린산단입니다. 광주형일자리의 성과인 광주글로벌모터스를 품고 있고, 자동차 전용 산단으로의 발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이 빛그린산단 인근에 330만 제곱미터 부지를 미래차
      2023-01-12
    • "집 기둥 무너질라"..밤낮없는 공사에 몸살
      【 앵커멘트 】 주민 편의시설을 짓겠다며 밤낮없이 진행되는 공사로 주민이 2년째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주민 아우성에도 관할 구청이 해당 공사현장의 소음과 진동 등 법적 기준치 위반 여부조차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주택 기둥이 쪼개져 두 동강 났고, 벌어진 틈새로 두 손이 나란히 들어갑니다. 방 안으로 들어가보니 벽이 쩍쩍 갈라졌습니다. 광주시 송정동의 주민 편의시설 건립 현장과 맞닿아 있는 한 주택의 상황입니다. ▶ 인터뷰 : 최은정 / 주민 - "가까운 곳인데 바로
      2023-01-1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1-11 (수)
      1.SRT 호남선 특실 예약 '하늘의 별 따기' 2.붕괴 참사 1년.."희생자 추모ㆍ안전한 사회 다짐" 3.건설현장, 무리한 공정ㆍ구조적 위험 '여전' 4.목포 시내버스 기부채납.."법적으로 수용 불가능"
      2023-01-11
    • SRT 호남선 특실 예약 '하늘의 별따기'
      【 앵커멘트 】 서울과 광주를 오가는 고속열차 SRT의 특실 예매가 '하늘의 별따기'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특실이 일반실보다 먼저 매진되는 품귀 현상에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근본적 해결을 위해 특실 좌석을 늘려야 한단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2016년 말부터 운행을 시작한 SRT 호남선 열차. 하루 40번 수서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는데 새벽과 늦은 밤을 제외하곤 특실 좌석 대부분이 매진입니다. 1~2주 전
      2023-01-11
    • "아이파크 참사, 잊지 않겠습니다" 1주기 추모식 열려
      【 앵커멘트 】 광주 화정 아이파크 참사가 발생한 지 오늘(11일)로 꼭 1년이 됐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6명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한 사회를 다짐하는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신축공사 중이던 39층 아파트 외벽이 와르르 무너져내립니다. 인근 상가와 도로는 폭격을 맞은 듯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노동자 6명은 대피 조차 하지 못한 채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 숨졌습니다. 그로부터 1년. 눈물로 얼룩졌던 사고 현장에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국화꽃이 겹겹이 쌓입니다. 희생자들의 이름이
      2023-01-11
    • "기부채납 법적으로 불가능"..사실상 지역 사회 협박
      【 앵커멘트 】 목포 태원ㆍ유진운수가 경영포기와 기부채납을 선언했는데요. 법적으로 확인해 보니 불가능한 카드였습니다. 현행 법상 기부채납은 채무나 담보가 있는 자산은 지방자치단체가 취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수용이 불가능한 조건을 내걸며 사실상 지역 사회를 협박하는 모양샙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목포 태원ㆍ유진운수의 기부채납 내용을 법적으로 검토한 결과 기부채납은 성사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르면 재산 소유권을 무상으로 이전할 경우 조건이 붙어서는 안되고,
      2023-01-11
    • 붕괴 참사 1년.. 건설 현장의 위험 요인은 여전
      【 앵커멘트 】 참사 이후에도 건설 현장에서는 무리한 공정을 강행하는 작업 방식이 여전합니다. 안전시설물 설치 등 일부 근로환경은 개선됐지만 구조적인 위험 요인도 그대롭니다. 구영슬 기자가 건설 현장 노동자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아파트 신축현장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노동자 박창현 씨는 참사 이후에도 무리한 공정을 강행하는 현장의 작업 방식은 여전하다고 말합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의 주 요인이 한겨울 콘크리트 타설 방식이었지만 현장에서 바뀐 것은
      2023-01-11
    •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 31만 원..나물↑·과일↓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든 31만 원 선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일 기준 올해 설 차례상 차림 평균 비용(28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비 0.4% 하락한 31만 259원이었습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가 27만 4,431원으로, 대형유통업체(34만 6,088원)보다 20.7% 더 저렴했습니다. 다만, 전통시장 구입 비용이 전년 대비 3.3% 상승한 반면, 대형유통업체는 3.1% 하락한 것으
      2023-01-11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1-10 (화)
      1. 목포 시내버스 '기부체납' 통보..속내 파악 분주 2.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광주ㆍ전남 공동 노력 나선다" 3. 붕괴사고 1년..보상ㆍ철거 공법 갈등 여전 4. 고향사랑으로 손 맞잡은 영ㆍ호남.."상생협력 이어가길"
      2023-01-10
    • 고향사랑으로 손 맞잡은 영ㆍ호남..균형발전의 본보기
      【 앵커멘트 】 지역 소멸위기를 막고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새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경상북도가 맞기부를 통해 영호남 상생협력을 굳건히 하는 것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자체 상호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농협 전남도청 지점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서를 작성합니다. 자매결연을 맺은 경상북도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보내기 위해서 입니다. 같은 시각 농협 경북본부에서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도 전라남도에 500만 원의
      2023-01-10
    • 철거 공사 3월부터 시작.. 상인 반발은 계속
      【 앵커멘트 】 6명의 사망자를 낸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내일이면 꼭 1년이 됩니다. 건물 철거 공사가 오는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인데요. 피해를 입은 상인 1/3은 아직도 보상을 마무리 짓지 못했고, 철거 공법을 둘러싼 반발의 목소리는 계속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1월 붕괴사고로 6명의 사망자를 낸 광주 화정 아이파크는 전면 철거가 결정됐습니다. 오는 3월부터는 본격적인 철거 공사에 돌입해 내년 연말쯤엔 철거가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윤정식 / 서구청
      2023-01-10
    • 정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본격..광주·전남 최적합 부지
      【 앵커멘트 】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10일) 지자체들을 상대로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공동 추진위를 출범한데 이어, 신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 기반 등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 예정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향후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국내 전략 산업 중 가장 유망한 업종은 반도체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컴퓨터 CPU와 같은 시스템 반도체는 3%에도 이르지 못합니다. 정부가 이런 시스템 반도체 분야를 육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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