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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10대 총기난사범 母에 살인죄 인정 '최초'
      미국 고등학교에서 총기로 다른 학생을 살해한 10대 소년의 모친이 살인죄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학교 총기 난사 사건에 직접 관련이 없는 부모의 살인 혐의가 인정된 것은 미국에서 처음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미시간주(州) 오클랜드 카운티 법원 배심원단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제니퍼 크럼블리(45)에게 유죄를 평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피고인은 지난 2021년 오클랜드 카운티 옥스퍼드 고교에서 학생 4명을 숨지게 한 이선 크럼블리의 어머니입니다. 범행 당시 15세였던 이선은 이미
      2024-02-07
    • 인도에서 또 폭죽공장 폭발사고..최소 11명 숨져
      인도 중부의 한 폭죽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최소 1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6일(현지시간) 인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하르다 지역의 한 폭죽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1명이 숨졌으며 수십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르다 지역의 한 병원 관계자는 "우리 병원에서만 8명이 사망하고 90명이 입원했으며 이 중 15명은 더 큰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AFP 통신에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정확한 사망자와 피해자 수가 집계되지 않고
      2024-02-06
    • "공든 탑이 무너졌네" 8년 쌓은 성냥 에펠탑 기네스북 등재 '실패'
      프랑스의 한 모형 제작자가 8년의 세월을 들여 성냥개비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펠탑을 만들었지만 기네스북 등재에 실패했습니다. 에펠탑 모형 제작에 쓰인 성냥에 유황 머리가 없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6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프랑스 남서부 샤랑트마리팀에 사는 리샤르 플로씨는 성냥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펠탑을 만들기 위해 지난 8년간 4천200시간을 들였습니다. 그 결과 지난달 초 7.19m 높이의 성냥 에펠탑을 완성했습니다. 종전 기네스 신기록은 레바논인이 세운 6.53m 높이의 에펠탑입니다. 플로
      2024-02-06
    • [영상]스로인 하는 선수 엉덩이, 손가락으로 '쿡'..경기 중단
      스페인 프로축구 경기 도중 관중석에 있던 한 팬이 스로인을 준비하던 선수의 엉덩이를 손가락으로 찌르는 일이 발생해 경기가 잠시 중단됐습니다. 6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3-2024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라요 바예카노와 세비야가 1대 1로 맞선 전반 33분, 라요 바예카노의 팬이 스로인을 준비하던 세비야 공격수 루카스 오캄포스의 엉덩이를 손가락으로 찔렀습니다. 당시 오캄포스는 스로인을 위해 공을 잡고 라인 바깥에 서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라운드에 가까이 앉아있던
      2024-02-06
    • 우크라 출신 '미스 일본'..불륜 의혹에 자진 사퇴
      최근 일본의 미인대회에서 우승해 화제가 됐던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 여성 26살 시노 카롤리나가 유부남과의 불륜 의혹에 왕관을 자진 반납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5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스 일본 콘테스트'를 주최하는 미스 일본 협회가 이날 시노의 그랑프리 사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같은 갑작스런 사퇴에는 지난 1일 일본의 한 주간지에 그녀가 유부남과 만남을 갖는 중이라는 폭로성 보도가 나왔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 주간지는 시노가 '근육 의사'로 유명한 40대 미용 외과 전문의 마에다 다쿠마와 3년
      2024-02-06
    • 영국 "찰스 3세 국왕 암 진단..치료 시작"
      영국 찰스 3세(75) 국왕이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영국 왕실은 5일 찰스 3세 국왕이 지난주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에 암이 발견돼서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암의 종류나 단계 등에 관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왕실은 추측을 막기 위해 암 진단 사실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왕실은 국왕이 치료에 관해 긍정적이며 가능한 한 빨리 국왕이 공개 일정에 복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국왕이 공개 활동을 잠시 중단하지만, 문서 작업과 사적 회의를 포함해서 국가 원수로서 헌법적 역할은 계
      2024-02-06
    • 메시 '노쇼'에 분노..광고판 걷어차고 숙소 쫓아가 항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부상을 이유로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프로축구 올스타팀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홍콩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대표팀 간 친선 경기에서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예고 없이 결장하면서, 홍콩은 물론 중국과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온 수만 명의 팬들이 "사기"라며 환불을 요구하는 등 성토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홍콩 정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메시 결장으로 이번 친선경기 주최 측에 제공하기로 한 1,600만
      2024-02-05
    • 수단·남수단 분쟁 화약고 또 무력 충돌..37명 사망
      아프리카 수단과 남수단의 분쟁지역인 아비에이 지역에서 부족 간 무력 충돌로 37명이 숨졌습니다. 이 지역 정부는 "주말 사이 럼아미르, 알랄, 미작 마을이 와랍주 출신 무장 청년들의 공격을 받았다"며 "토지 분쟁으로 야기된 이번 무력 충돌로 토요일 19명, 일요일 18명이 각각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소 1천 마리도 도난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수단 남부와 남수단 북부 접경의 아비에이 지역은 원유 매장량이 풍부하고 목초지가 있어 수시로 충돌하는 탓에 '아프리카의 화약고'로 불립니다. 이 지역의 대다수 주민인 응
      2024-02-05
    • 美·日, 대만 유사시 훈련서 '적국=중국' 첫 명시
      미군과 일본 자위대가 대만 유사시에 대비해 실시 중인 최고 수준의 연례 군사훈련에서 가상 적국을 처음으로 '중국'으로 명시했습니다. 4일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군과 자위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시행하는 시뮬레이션 형태의 '킨 에지' 훈련에서 적국을 중국으로 정하고 실제 지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양국은 반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중국과 북한 등을 대신해 가상 적국 명칭을 사용했고, 지도도 실물과는 다소 다른 가공의 산물을 써 왔습니다. 한국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요시다 요시히데
      2024-02-04
    • 탄약 부족에 '자폭 드론' 제작해 공격력 보강 나선 우크라
      러시아와 전쟁이 길어지고 서방의 무기 지원이 늦어지면서 탄약이 바닥나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자체 제작한 자폭 드론으로 공격력 보강에 나섰습니다. 3일(현지시각)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연내 공격용 FPV(1인칭 시점) 드론 100만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에 천문학적인 돈과 시간이 드는 대규모 폭탄이나 미사일 시스템과 달리 공격용 드론은 값이 저렴하고 시중에서 부품을 구하기도 쉬우며 제작 공정도 간단합니다. 군수 산업이 발달하지 않은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바닥이
      2024-02-04
    • 미군 보복공습..이라크·시리아 40여 명 숨져
      미국이 미군 기지 공격에 대한 보복에 나서면서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수십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미국의 공습으로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2일 미군은 이란 혁명수비대와 이란이 지원하는 민병대 등과 관계된 이라크·시리아 내 85개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이라크는 이번 공습으로 민간인을 포함해 16명이 숨졌다고 밝혔고, 시리아도 23명이 숨졌다고 규탄했습니다. 나세르 카나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은 미국의 또 다른 모험
      2024-02-04
    • '올림픽 코 앞인데..' 파리서 묻지마 칼부림 3명 다쳐
      오는 7월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행인 등 3명이 다쳤습니다.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3일(현지시각) 오전 7시 35분쯤 파리 시내 리옹역에서 한 남성이 칼과 망치를 꺼낸 뒤 시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휘둘러 3명이 다쳤습니다. 다친 3명 중 1명은 부상 정도가 심해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용의자는 다른 행인에 의해 제압된 뒤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말리 국적의 32세 남성이며 체포 당시 이탈리아 체류증과 정신과 약물을 소지하고 있던
      2024-02-03
    • 軍 동원 반대 시위 취재했다고..러시아서 기자 20명 집단 구금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군 동원 반대 시위를 취재하던 언론인 수십 명이 붙잡혀 구금됐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3일(현지시각) 모스크바 크렘린궁 인근 붉은광장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하기 위한 군사 동원령 반대 시위가 열렸습니다. 군사 동원령 반대 시위는 최근 몇 주 동안 붉은광장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남편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동원된 부인들이 주축이 돼 징집 해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날 시위 현장에서는 이를 취재하던 기자 20여 명이 한꺼번에 경찰 차량에 실려 압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자들 중에서
      2024-02-03
    • [영상]"인형인 줄 알았네?" 인형뽑기 기계 들어간 세살배기 구조
      호주에서 세 살 남자아이가 장난감이 갖고 싶어 인형뽑기 기계에 들어갔다가 갇혀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ABC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교외의 한 쇼핑몰에서 세 살배기 남자아이 이선 호퍼가 인형뽑기 기계에서 구조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경찰이 공개했습니다. 이선의 아버지 티머시 호퍼는 아들이 인형뽑기 기계 안으로 "순식간에 사라졌다"며 "대처할 방법이 없었다. 얼마나 빨리 기계 안으로 들어갔는지 믿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들은 기계 안에서 일어서서 무슨 일이 일어
      2024-02-03
    • "중국 스파이 아냐?" 인도서 체포된 비둘기, 8개월만 석방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체포됐던 비둘기가 8개월 만에 풀려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인도 매체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지난해 5월 서부 뭄바이의 한 항구 부근에서 수상한 비둘기 1마리를 붙잡았습니다. 이 비둘기의 날개 안쪽에는 중국어로 추정되는 글씨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다리에도 구리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고리가 각각 묶여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비둘기가 간첩 행위와 관련 있는 동물이라고 판단하고, 즉시 붙잡아 뭄바이의 한 동물병원으로 보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 결과 해당 비둘기는 대만 경주대회에 참가
      202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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