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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직은 했니?" 명절에 곤란한 친척 질문, AI로 연습? 中 게임 인기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이면 펼쳐질 이러한 질문 공세에 대한 괴로움을 호소하는 젊은이들이 많은 가운데 중국에서 춘제를 앞두고 친지의 이러한 '취조'에 대응하는 인공지능 챗봇 게임이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국에서 선보인 '엄청난 결전 : 새해 모임'(Epic Showdown: New Year Reunion) 게임은 접속 폭주에 서버가 다운되기 전까지 일주일 만에 300만 명 이상이 다운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련의 학생들이 24시간 만에 개발해 낸 해당 게임은 다양한 성격의 친척 아주머니
      2024-02-10
    • 불사조 北 유튜버 '유미'..승마, 발레 등 상류층 일상
      구글이 지난해 6월 말 채널을 폐쇄한 북한의 유튜버 '유미'가 다시 유튜브에 채널을 만들어 최근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리비아 나타샤' 채널을 운영하는 유미는 2023년 7월 17일 새로 가입해 비정기적으로 자신의 일상을 영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올려온 것으로 10일 확인됐습니다. 가장 최근 영상은 지난달 4일 올라왔는데, 영상 속 유미는 2024년 새해를 앞두고 가족, 친척,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느라 바빴다고 이야기합니다. 1분 10초짜리 영상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유미가 지난해 12월 31일에 가족과 먹을 저
      2024-02-10
    • 8년 걸쳐 쌓은 '성냥 에펠탑' 번복 끝에 기네스 등재
      높이 7.19m로 세계 최고이긴 하지만 성냥개비에 유황 머리가 없다는 이유로 기네스북 등재가 거부됐던 에펠탑 모형이 결국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기네스북은 프랑스의 모형 제작가 리샤르 플로씨가 성냥으로 쌓은 에펠탑을 최고 기록으로 인정했습니다. 이 에펠탑은 8년간 약 4천200시간을 들여 완성됐습니다. 성냥개비 70만 6천900여 개와 접착제 23㎏이 투입돼 지난달 초 7.19m 높이로 완성됐습니다. 종전 기네스 신기록은 레바논인이 세운 6.53m 높이의
      2024-02-10
    • 뉴욕 타임스스퀘어 총격 브라질 관광객 부상
      인파로 붐비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총격으로 인한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8일(현지시각) 저녁 7시쯤 타임스스퀘어의 한 스포츠용품 매장에서 한 남성이 경비원을 향해 실탄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총을 쏜 남성 일행은 3명으로 매장에서 물건을 훔쳐 달아나려던 상황이었으며, 경비원이 이를 제지하자 일행 중 1명이 갑자기 총을 꺼내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비원은 총을 맞지 않았지만 인근에서 쇼핑을 하던 30대 브라질 여성 관광객이 다리에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총격 용의자는 도주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2024-02-10
    • 젤렌스키, 총사령관 자르고 분열 노출..푸틴은 자신만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그간 불화설에 휩싸였던 발레리 잘루즈니 군 총사령관을 8일(현지시각) 전격 경질하자 최악의 시점에 내부 분열상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그에 비해 올해 대선에서 5선이 예상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후 첫 서방 언론인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패배는 불가능하다며 미국에 협상 전제조건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등 자신감을 과시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군에 혁신과 즉각적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잘루즈니 총사령관
      2024-02-09
    • '사람 배설물'에 신음하는 에베레스트..'배변봉투' 갖고 올라야
      앞으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을 등정하려면 배변봉투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8일(현지시각)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에베레스트 산지 대부분을 관할하는 네팔 쿰부 파상 라무 지역자치구는 에베레스트산과 세계에서 네번째로 높은 산인 인근 로체산에 오르는 모든 이들이 배변봉투를 소지하게 했습니다. 배설물을 산에 방치하는 대신 모두 배변봉투에 담아 베이스캠프에 복귀한 뒤 당국의 확인을 받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쿰부 파상 라무 지역자치구의 밍마 셰르파 의장은 "우리 산들에서 악취가 풍기기 시작했다"면서 "바위들에 인간의 대변
      2024-02-09
    • 中 춘제 연휴 일일 철도 승객 1,300만 명↑..'사상 최다'
      중국에서 춘제 연휴(10∼17일)를 앞두고 지난달 말부터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연휴기간 일일 철도 승객 수가 처음으로 1,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하루 동안 중국 전역 여객 철도에는 1,310만 명의 승객이 탑승했습니다. 춘윈 기간 일일 여객 철도 수송 규모가 1,3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입니다. 또한 7일 하루 동안 증편된 여객 열차 수 역시 1,873편으로 역대 일일 최대 증편 열차수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중국 당국은 "1월 26일부터 3
      2024-02-09
    • 바이든 조사 결과 발표한 한국계 로버트 허 특검 '관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기밀문서 유출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를 현지시간 8일 발표한 한국계 로버트 허 특별검사(51)가 미국에서 화제의 인물로 급부상했습니다.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점에 현직 대통령의 기밀 유출 의혹 사건을 조사해 결과를 공개한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 자료 유출·보관에 '고의성'이 있다고 보았음에도 기소할 사안은 아니라는 '미묘한' 판단을 내렸습니다. 허 특검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바이든 대통령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었다며 현직 대통령의 대선 가도에 큰 걸림돌로 꼽히는 고령(
      2024-02-09
    • 러시아-우크라 전쟁 끝나나..푸틴 "조만간 합의 도달할 것"
      2년 가까이 진행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끝을 보일지에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한국시각) 공개된 터커 칼슨 전 폭스뉴스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조만간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협상을 통해 이번 전쟁을 끝내겠다는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공개된 인터뷰에서 "협상을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해결하길 원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스크바에서 2시간 7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인터뷰는 지난 6일 녹화돼 9일 공개됐습니다. 지난
      2024-02-09
    • 올림픽 메달도 '낭만' 넘치는 파리!..실제 '에펠탑 철조각' 담아
      2024 파리 하계 올림픽·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선수는 메달 색에 상관없이 프랑스의 대표적 상징인 에펠탑의 철 조각을 간직하게 됩니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8일(현지시각) 프랑스 명품 보석 브랜드 쇼메(CHAUMET)가 디자인한 올림픽 메달을 공개했습니다. 올림픽 메달의 앞면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규정에 따라 중앙에 날개를 편 승리의 여신 니케가 그리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날아오르는 모습이 새겨졌습니다. 왼쪽 상단에도 IOC 규정을 따라 아크로폴리스, 니케의 머리 위엔 오륜기와 이번 대회의 공식
      2024-02-09
    • 튀니지 앞바다서 난민선 침몰..13명 사망·27명 실종
      북아프리카 튀니지 앞바다에서 유럽행 난민선이 침몰해 13명이 숨지고 27명이 실종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시각 8일 유럽으로 가던 난민선에 수단인 42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망·실종자를 제외한 2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남부와 가까운 튀니지는 난민선을 타고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려는 아프리카나 중동 출신 이주민 행렬이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기존 경로였던 리비아에서 단속이 심해지면서 튀니지에 난민이 급격히 몰렸습니다. 이번 사고 선박도 난민선의 주요 출발지인 튀니지 동부 스팍스에서 출항했다가 침
      2024-02-08
    • '300년 묵은' 레몬..경매 낙찰가는? "235만 원"
      300년 가까이 묵은 레몬이 영국 경매에서 1,400파운드(약 236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BBC 등에 따르면 1739년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는 레몬 1개가 지난달 영국 브레텔 경매소에서 한 영국인 수집가에게 1,416파운드에 팔렸습니다. 이 레몬에는 '1739년 11월 4일 루 프란치니가 E 벡스터에게 보낸다'는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프란치니와 벡스터가 어떤 인물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레몬은 인도에서 영국으로 수입된 것으로 보이며 프란치니가 벡스터에게 보낸 '낭만적 선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매인 데이비
      2024-02-08
    • 美 연준 위원들 연이어 '금리인하 신중'..파월 의장 발언 동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다고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한 뒤 연준 구성원들이 연이어 이에 동조하는 발언을 내놓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우리가 원하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선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을 매우 지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시점에서 정책변화의 실익을 따져보면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집중하는 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습
      2024-02-08
    • 일본 기혼자 64%는 '섹스리스'..20대男 절반 성경험 없어
      일본에서 기혼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배우자와 부부관계를 갖지 않는 이른바 '섹스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산케이신문이 7일 보도했습니다. 일본가족계획협회가 지난해 11월 인터넷을 이용해 일본 전국 18∼69세 남녀 5029명을 대상으로 성생활 등 실태를 조사한 결과 결혼상태이지만 1개월 이상 배우자와 성관계를 갖지 않은 섹스리스의 비율이 64.2%로 집계됐습니다. 2020년 직전 조사(51.9%)보다 12.3%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기타무라 구니오 일본가족계획협회 회장은 "기혼자의 섹스리스에 제동이 걸리지 않는
      2024-02-07
    • 3D 프린터로 소총까지 제조..프랑스서 무더기 검거
      프랑스에서 3D 프린터로 무기를 제조해 판매한 조직이 수사 당국에 처음 적발됐습니다. 현지시간 7일 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 등에 따르면 마르세유 검찰과 헌병대는 지난 달 말 프랑스 전역에 네트워크를 두고 3D 프린터로 무기를 만들어 판 일당 14명을 체포했습니다. 조직의 수장인 26세 남성은 벨기에로 이주했다가 국제 체포영장이 발부돼 프랑스 당국으로 신병이 인도됐습니다. 수사 당국은 3D 프린터 8대, 완성된 3D 무기 7점, 재래식 무기 24점도 압수했습니다. 이들이 제조한 무기 중엔 9㎜ 실탄을 발사하는 소총도 포함됐습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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