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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 "주한미군 숫자 유지되어야 한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주한미군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주한미군 사령관이 미군 규모는 현재와 같이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일,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은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주한미군 2만 8천500명을 유지하며, 계속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주한미군에 대한 투자는 한반도 안팎에서 하는 다각적 훈련과, 여러 영역에서 실제와 가상으로 진행하는 훈련, 차세대 역량 실험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2024-03-21
    • '미얀마 난민' 50여명 태운 목선 전복..6명 구조
      미얀마 출신 로힝야족 난민 수십 명을 태운 목선이 인도네시아 앞바다에서 전복돼 인근 어민들과 인도네시아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0일 아침 8시쯤 인도네시아 아체주 지역 앞바다에서 50여 명이 탄 로힝야족의 배가 전복돼 구조를 요청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역 어민들과 인도네시아 구조 당국이 출동해 구조 작업에 나섰지만, 악천후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6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긴급 성명을 통해 "수십 명의 로힝야 난민들
      2024-03-20
    • [영상]'보험처리 되나?'..대만 소유 컨테이너선, 튀르키예 항구서 대형 사고
      튀르키예의 한 항구에서 컨테이너를 실은 선박이 크레인에 충돌하는 대형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튀르키예 코자엘리 에비압(Evyap) 항구에서 대만 양밍 해상운송공사(Yang Ming Marine Transport Corporation)가 소유한 홍콩 국적 컨테이너선이 해안 크레인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해안에 세워진 4대의 크레인 중 3대가 넘어지고, 화물 컨테이너 일부가 물에 빠졌습니다. 크레인을 조종하던 인부 중 최소 1명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촬영된 영상 속에는 368m
      2024-03-20
    • 태아가 50년간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숨져
      브라질의 한 80대 여성이 뱃속에서 50여 년 전 죽은 태아를 적출하는 수술을 받다 숨졌습니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 G1에 따르면 마투그로수두수우에서 81살 여성 A씨가 지난 14일 복통 등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CT 촬영 결과 A씨의 뱃속에서는 석회처럼 변해버린 태아(석태아)가 발견됐습니다. 병원에서는 적출 수술을 진행했고, A씨는 수술 이튿날인 지난 15일 숨졌습니다. A씨는 요로감염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1은 보건당국 관계자 말을 인용, A씨가 석태아를 품고 있던 사실을 아무도
      2024-03-20
    • [영상]"내 신발에 입맞춰라!" 흑인 학생에 인종차별,,英 사회 '발칵'
      영국에서 백인 소년이 흑인 학생을 구타하고, '신발에 키스하라'고 강요하는 영상이 SNS에 확산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6일 BBC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전날 잉글랜드 북부 컴브리아 주 칼라일에 있는 세인트 존 헨리 뉴먼 카톨릭 학교 근처에서 찍힌 영상이 SNS에 확산됐습니다. 영상에는 백인 소년이 교복을 입고 있는 흑인 남학생에게 달려가 그의 가슴을 두 차례 때리고, 밀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백인 소년은 흑인 학생을 계속 따라가며 괴롭혔고, 흑인 학생에게 "내 신발에 키스해"라고 강요했습니다. 결국 흑인 학
      2024-03-19
    • WSJ "과로한 한국인들, '반려 돌멩이' 키우며 휴식"
      미국 현지 매체가 한국의 '반려 돌멩이' 유행에 주목했습니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으로 17일 "과로한 한국인들이 '반려 돌'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WSJ은 한국인들이 "산업화 국가 중 가장 긴 노동시간을 견디고 있다"면서 바쁜 한국인들이 변하지 않는 고요함을 찾아 돌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친구가 준 반려 돌을 키우고 있다는 30살 이 모 씨는 WSJ와 인터뷰에서 "종종 직장에서의 힘든 일을 내 돌에 털어놓곤 한다"며 "마치 반려견에게 말하
      2024-03-19
    • 中 3대 판다연구센터서 사육사가 '쇠삽'으로 판다 구타
      중국의 3대 판다연구센터 중 한 곳에서 사육사가 쇠삽으로 판다를 구타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센터 측은 공식 사과 성명을 내고 재발 방지 등을 약속했습니다. 중국 산시(陝西)성 친링(秦嶺)자이어트판다연구센터는 현지시간으로 18일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전날 오후 4시쯤 연구센터 사육사 리 모 씨가 '팬더 사육 안전 관리 규정'을 엄중히 위반해 쇠삽으로 판다를 구타 했고, 나쁜 영향을 유발했다"며 "연구센터는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판다를 검사한 결과 외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면서도 "연구센터의
      2024-03-19
    • "'40분마다 1대꼴' 차량 절도 발생하는 도시는 어디?"
      캐나다 토론토에서 지난해 차량 절도가 40분마다 한 대꼴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TV는 현지시간으로 18일 토론토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차량 절도 건수는 모두 1만 2,200대에 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모두 68건이 발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론토의 차량 절도 건수는 지난 2021년 6,642건에서 2022년 9,821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마이런 뎀키우 경찰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해의 경우 매일 34대의 차량이 도난당한 것"이라며 "
      2024-03-19
    • 합동참모본부,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올해 2번째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지난달 14일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을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 한 달여 만에 나온 북한의 미사일 도발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금지 대상인 탄도미사일로 보면, 지난 1월 14일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입니다. 군은 북한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북한 #합동참모본부 #미사일
      2024-03-18
    • 푸틴, 역대 최고 득표율로 5선 확실..."러, 더 강하고 효과적이어야"
      올해 71살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4 러시아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로 5선을 사실상 확정하며 종신집권의 길을 열었습니다. 러시아 여론조사센터 브치옴(VTsIOM)은 17일(현지시각) 러시아 대선 출구조사에서 푸틴 대통령이 4명의 후보 중 가장 높은 87%의 득표율로 선두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여론조사 기관 폼(FOM)은 출구조사에서 푸틴 대통령의 득표율이 87.8%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푸틴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한 상황입니다. 선관위는 개표가
      2024-03-18
    • 또 터진 美 총기사고..워싱턴DC서 2명 사망ㆍ5명 부상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에서 총기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새벽 3시쯤 워싱턴DC에 있는 케네디 레크리에이션 센터 인근에서 총격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총격으로 인해 2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아직 피해자들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총격이 발생한 뒤 현장에서 달아났으며 경찰은 용의자를 포착했지만 아직 체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에서는 전날인 16일에도
      2024-03-17
    • 美부통령 후보 '저출산' 경고하며 "한국의 길 가고 있다"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부통령)로 거론되는 J.D. 밴스 상원의원이 미국 사회의 인구 위기에 대해 우려하며 "한국의 길(way of South Korea)로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전 세계에서 저출산을 상징하는 국가의 대명사가 됐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현지시각 15일 밴스는 폴리티코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워싱턴에 있으면 꽤 심각한 분들이 찾아와 미국의 고령화와 고령화가 사회 보장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구 구조가 거꾸로 돼 미국이 머지않은 미래
      2024-03-17
    • "낯선 사람과 성관계보다 안전" 美 10대 딸 성폭행한 부모
      미국에서 자신의 의붓딸을 1년 6개월 넘게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7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15살 A양은 경찰에 "아버지가 자신을 최소 1년 반 동안 성폭행해 왔다"고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의 친모가 범행을 제안하고 양아버지가 성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사춘기에 접어든 딸이 성적 호기심을 보이자 "낯선 사람과 성관계를 갖는 것보다 아는 사람에게 배운다면 더욱 안전하다"고 말한 뒤 1년 넘게 딸을 성폭행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부모를 체포하
      2024-03-17
    • 美 의회서 "월급 안 깎고 4일만 일하자" 법안 발의
      미국 의회의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주 4일 근무'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법안은 초과근무 수당의 기준이 되는 표준 근로시간을 기존 주 40시간에서 32시간으로 4년에 걸쳐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루 8시간을 초과하는 근무에 대해 기존 급여의 1.5배를, 12시간을 초과하는 근무에는 2배를 지급하도록 합니다. 또 주당 근무시간을 32시간으로 줄여도 노동자가 받는 급여나 혜택을 줄이지 못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샌더스 의원은 "주 40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1940년보다 생산성은 400%가 늘
      2024-03-17
    • '또 보잉 여객기'..공항 착륙해 보니 '패널 사라져'
      미국 보잉사 여객기에서 또 부품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P·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현지시간 15일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의 보잉 737-800 여객기가 목적지인 오리건주 남부 로그밸리 국제메드포드 공항에 착륙한 뒤 점검 과정에서 외부 패널 한 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공항 관계자 등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 연방항공국(FAA)은 이 항공기에서 해당 패널이 사라진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FAA는 항공사 측의 착륙 후 점검 과정에서 패널 한 개가 없는 것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라진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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