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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박빙 미국 대선 해리스-바이든 관계 악화 보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측과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측의 관계가 악화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현지시간 13일 10명의 소식통을 인용, "대선 선거일 전 마지막 몇 주 동안 해리스 팀과 바이든의 백악관 사이의 관계가 점점 안 좋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기를 원하면서도 바이든의 많은 고위급 보좌진은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포기에 여전히 속상해하고 있으며, 해리스 부통령을 위한 지원 역할을 하는 데 아직도 적응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해리스 부통
      2024-10-14
    • '스페이스X' 스타십 5차 시험비행서 로켓 착륙 성공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13일(현지시간) 다섯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위해 발사됐습니다. 스페이스X는 이날 아침 7시 25분쯤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이 발사되는 장면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발사 3분 만에 전체 2단 발사체의 아랫부분인 슈퍼헤비 로켓이 상단 우주선 스타십에서 순조롭게 분리됐습니다. 발사 7분 뒤에는 1단계 로켓 추진체인 슈퍼헤비가 우주에서 지구로 돌아
      2024-10-13
    • "주검 실려 나가는데 무슨 잔치" 한강 발언 공유한 '채식주의자' 번역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의 작품을 번역한 영국의 데버라 스미스가 기자회견을 하지 않겠다는 한강의 발언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스미스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코리아타임스의 영문 기사를 공유하면서 기사 속 일부 문장을 별다른 부연 없이 인용했습니다. "전쟁이 치열해서 사람들이 날마다 주검이 실려 나가는데 무슨 잔치를 하겠느냐", "이 비극적인 일들을 보면서 즐기지 말아 달라", "스웨덴 한림원에서 상을 준 것은 즐기란 게 아니라 더 냉철해지라는 것이다" 등 세 문장입니다. 이는
      2024-10-13
    • '끔찍한 참변' 北 김여정 협박에 국방부 "그날이 북한 정권 종말"
      국방부가 '대한민국 무인기의 평양 침투'를 주장하며 위협 수위를 높인 북한을 향해 "우리 국민 안전에 위해를 가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북한 김여정 담화 관련 입장' 메시지에서 "김여정의 담화는 끊임없이 도발을 자행하고 최근에는 저급하고 치졸한 오물 쓰레기 풍선 부양을 해온 북한이 반성은커녕 우리 국민까지 겁박하려는 적반하장의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여정은 담화에서 '타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도발 행위'라는 표현으로 강도 높게 비판했으나 정작
      2024-10-13
    • 온천 호텔 잠입한 20대 남성, 잡고 보니 '대만판 N번방'
      대만에서 5년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제작·판매한, 이른바 '대만판 N번방' 사건 주범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자유시보 등 대만 매체들은 5년에 걸쳐 조직적으로 타이베이 곳곳에서 여성 신체나 화장실, 목욕탕, 성관계 장면 등을 촬영, 가상화폐를 이용해 최소 수십편의 영상물을 거래한 주번 린이슈(林亦修·29·남성)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검찰은 타이베이 베이터우구 한 온천 불법 촬영 사건을 수사하던 중 린이슈의 추가 범행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만 검찰은 이들이 '대만판
      2024-10-13
    • '합숙하며 돈 받고 아기 출산' 캄보디아 불법 대리모 집단 적발
      합숙하며 돈을 받고 아기를 대신 낳아주는 불법 대리모 조직이 캄보디아에서 적발됐습니다. 13일 AP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무부는 경찰이 최근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 지역 한 빌라를 급습해 필리핀인 20명, 베트남인 4명 등 여성 2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24명 중 필리핀 여성 13명은 임신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캄보디아 경찰은 태국에 기반을 둔 업체가 온라인으로 대리모를 모집한 뒤 캄보디아에서 숙식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붙잡힌 여성 중 임신부 13명은 인신매매·성
      2024-10-13
    • 北 김여정 "평양에 무인기 다시 발견되면 끔찍한 참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평양 상공에 한국 무인기가 침투했다는 주장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한국군의 입장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김 부부장은 "우리 수도 상공에서 대한민국의 무인기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또 "후안무치하고 유치한 변명으로 발뺌하면서 책임 회피에 급급했다"며 "군부가 하지 않았다고 뻔뻔스레 잡아뗀다고 하여 우리 국가에 대한 중대 주권 침해행위를 무난히 넘기고 국제사회의 우려의 시선을 피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2024-10-13
    • 허리케인 한복판서 라이브 방송 美 스트리머, 돈 얼마 벌기에?
      지난주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에 상륙했을 때 한 온라인 방송 스트리머가 대피 경보를 무시하고 야외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BBC 보도에 따르면 허리케인 밀턴이 상륙한 지난 9일 미국의 스트리머 마이크 스몰스 주니어는 플로리다주 탬파시에서 에어 매트리스 하나와 우산, 라면 한 봉지를 들고 밖으로 나섰습니다. 그는 강풍이 불고 폭우가 쏟아지는 호숫가에서 온라인 플랫폼 '킥'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켰고, 동시 시청자 수가 1만명을 넘으면 매트리스를 들고 물 안에 들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24-10-13
    • 100년 전 에베레스트서 실종된 산악인 유해 발견..최초 등정 기록 바뀌나?
      100년 전 세계 최고봉인 히말라야 에베레스트(8,848m)의 최초 등정에 도전했다가 실종된 산악인의 유해가 발견됐습니다. 12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1924년 실종된 영국 등반가 앤드루 어바인(1902∼1924)의 것으로 보이는 한쪽 발 유해를 에베레스트 중부 롱북 빙하에서 자사 다큐멘터리팀이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유해는 어바인의 이름인 'A.C. 어바인'이 새겨져 있는 양말, 등산화와 함께 발견됐습니다. 동료 조지 맬러리(1886∼1924)와 함께 에베레
      2024-10-12
    • '지도부 궤멸' 헤즈볼라, 지휘체계 재건 후 장기전 태세
      이스라엘군의 잇따른 공습으로 지도부를 잃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새로운 지휘체계를 재건하고 장기전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11일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지난달 27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사망 후 혼란을 겪다가 최근 새로운 작전상황실을 구축했고, 이스라엘군의 지속적인 공세에도 그 기능을 유지해왔다고 전해졌습니다. 소식통들은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대원들이 중앙에서 하달된 명령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로켓을 쏘고 이스라엘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2024-10-12
    • 부산서 재취업한 필리핀 가사관리사..무단 이탈 이유는 '과로'
      지난달 숙소를 이탈한 뒤 연락이 끊겼던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이 부산에서 청소부로 재취업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시각 9일 필리핀 GMA 뉴스에 따르면 베르나드 오라리오 이주노동부 차관은 "두 명의 가사관리사는 청소부로 일할 수 있는 새 일자리를 찾았다"며 "새 고용주와 함께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주노동부가 작성한 보고서에는 두 가사관리사가 과로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선 지난달 15일,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은 추석 연휴가 끝나고도 업무에 복귀하지 않고 자취를 감
      2024-10-12
    • '허리케인 밀턴' 관통한 플로리다서 최소 16명 사망…210만 가구 정전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를 관통한 허리케인 '밀턴'으로 최소 16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일(현지시간) 미 CNN과 NBC 방송 등은 플로리다의 세인트루시 카운티에서 6명이 숨졌고 동부 해안의 볼루시아 카운티 4명, 탬파 서쪽 피넬라스 카운티 2명, 시트러스·힐스버러·포크·오렌지 카운티에서 각각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피해지역에서는 구조작업이 본격화하고 있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날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
      2024-10-12
    •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 명령.."독일 외교적 이해관계 걸림돌"
      독일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지역 행정당국이 공식 명령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재독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에 따르면 베를린 미테구청은 철거명령서를 보내 오는 31일까지 소녀상을 완전히 철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이 기간에 철거하지 않으면 과태료 3천유로(약 444만원)를 부과할 예정이며 과태료를 반복적으로 또는 다른 금액으로 매거나 다른 강제수단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테구청은 연방 도로교통법과 베를린시 도로법을 철거명령의 근거로 들었습니다. 미테구청은 2020년 9월 공공부지에 설치된
      2024-10-12
    • 레바논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위한 안보리 결의 필요"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는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휴전을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AFP 통신, 레바논 국영 NNA 통신 등에 따르면 미카티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영상 연설에서 "레바논 외무부는 완전하고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유엔 안보리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카티 총리는 또 안보리를 향해 "결의 1701호가 완전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06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지상전을 종식하기 위해 채택된 안보리 결의 1701호는 이스라엘
      2024-10-11
    • 노벨평화상 일본 원자폭탄 피해자단체 '니혼히단쿄'
      올해 노벨평화상은 일본의 원폭 생존자 단체인 일본 원폭피해자단체협의회에게 돌아갔습니다. 노벨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폭 피해자들의 풀뿌리 운동 단체인 니혼 히단쿄를 202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니혼 히단쿄는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증언을 통해 핵무기가 다시는 사용돼어선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 공로가 있다"면서 "니혼 히단쿄와 다른 히바쿠샤(피폭자·원폭 피폭자를 뜻하는 표현)의 대표자들의 특별한 노력은 '핵 금기'의 확립에 크게 기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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