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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공습 강화..우크라 "헤르손 주거지역 사상자 18명 발생"
      러시아가 공습을 강화하면서 우크라이나 기반시설과 민간 주거지역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렉산드르 프로쿠진 헤르손 주지사는 14일(현지시간) SNS 공지를 통해 "전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적군은 박격포와 탱크, 무인기(드론), 항공기 등을 통해 618발의 포탄을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프로쿠진 주지사는 "남부전선의 요충지인 헤르손시에만 69발의 포탄이 떨어져 3명이 숨지고 어린이 1명을 포함한 1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러시아군은 인구가 밀집된 주거지역을 표적으로 삼았다"며 "병원과 학교, 행정기관
      2023-11-14
    • 이스라엘군 "하마스 의사당·정부청사·경찰청 등 건물들 점령"
      하마스 소탕을 위해 지상전을 확대해온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에 있는 하마스 정부의 주요 건물들을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14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지상전에 투입된 제7기갑여단과 골라니 보병 연대가 가자시티 셰이크 르즐린과 리말 등에 있는 다수의 하마스 정부 건물을 접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점령한 하마스 정부 건물에는 의사당과 정부 청사 단지, 경찰 본부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군사 조직과 경찰 조직 사무실이 포함된 주지사 관저, 하마스 정보국 등 사무실도 점령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2023-11-14
    • '모엣 샹동' 8억 원 어치 싣고 사라진 화물차..추격 끝 회수
      프랑스에서 60만 유로(약 8억 5천만 원) 상당의 샴페인을 싣고 사라졌던 대형 화물차 2대가 경찰의 추격 끝에 회수됐습니다. 13일(현지시각) 프랑스 일간 르 파리지앵 등은 지난 11일 프랑스 북동부 샴페인 산지로 유명한 랭스에서 샴페인을 실은 화물차 2대가 사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화물차에 장착된 추적 장치 덕분에 경찰은 도난당한 화물차의 소재지를 확인하고 랭스와 파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까지 차량을 추적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이 고속도로에서 화물차에 접근하자 화물차 운전자는 경찰차를 도로에서 밀어내려 하더니 차량
      2023-11-14
    • "홍콩, 빈대의 디즈니랜드" 빈대 공포에 살충제 판매 172배 ↑
      홍콩에서 해외발 빈대 출현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살충제 판매와 해충 방제예약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홍콩 전문가들은 좁은 땅에 인구 밀도가 높고 고온다습한 홍콩이 빈대 서식에 최적의 환경으로, 원래 홍콩에는 빈대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해충 방제 업체 '노베드버그-HK'의 프란시스코 파조스 대표는 "우리는 보통 한 달에 약 400건의 방제 요청을 처리하는데 지난 사흘간 한 달치 일을 처리했다"며 "현재 작업량이 믿을 수 없을 만큼 많다"고 말했습니
      2023-11-14
    • 이스라엘군, 하마스 의사당 접수..네타냐후 "끝까지 갈 것"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의사당에 국기를 게양하는 등 가자지구 내 하마스 소탕전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쟁의 끝을 보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13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AP통신 등은 전날 골라니 여단 소속 이스라엘군(IDF) 병사들이 하마스 의사당 건물 내부에 이스라엘 국기를 게양한 사진과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습니다. 영상 속 병사들은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무장한 채로 의사당 연단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
      2023-11-14
    • 시리아 동부 미군기지 로켓 공격..미군 사망
      시리아 내 미군기지가 로켓 공격을 받아 미군들이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은 13일(현지시각) 레바논 뉴스 채널 알 마야딘을 인용해 시리아 동부 유전 인근 코노코 미군기지가 로켓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미군기지에는 로켓 15발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어느 세력이 공격을 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자국민 희생에 강경 대응으로 일관해 왔던 미국은 아직까지 이번 공격에 대해 공식 반응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스푸트니크 통신은 시리아 북동부 알 하사카주에
      2023-11-13
    • "모델 시켜준다" 女 유인해 성폭행한 패션업계 거물
      미성년자를 포함해 다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캐나다의 거물 패션 사업가에게 유죄 평결이 내려졌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은 12일(현지시각) 캐나다 온타리오 법원 배심원단이 이날 열린 공판에서 '니가드 인터내셔널'의 창업자 피터 니가드(82)가 받는 4개 성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를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성폭행 혐의 1건과 감금 혐의 1건에 대해선 무죄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법원의 최종 선고는 이달 중 내려질 예정입니다. 피해자들은 재판에서 니가드가 건물 구경을 시켜준다는 등의 이유를 대며 토론토
      2023-11-13
    • 美 군용기 훈련 중 추락..탑승자 5명 전원 숨져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훈련 중이던 미군 군용기가 지중해에 추락해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던 군인 5명이 숨진 사실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미군유럽사령부는 12일 성명을 통해 "훈련의 일환으로 이뤄진 일상적인 공중급유 작전 중 5명을 태운 미군 군용기가 사고로 인해 지난 10일 지중해에 추락했다"며 "탑승한 5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사고기의 기종 등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훈련 중 숨진 5명의 미군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군인들은 국민과
      2023-11-13
    • 필리핀 관광명소서 또 한국인 노린 강도..피해자 중상
      필리핀의 관광 명소인 앙헬레스에서 또다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3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2시께 앙헬레스 시내에서 2인조 강도가 흉기로 56살 한인 남성의 복부를 찌르고 지갑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현지 경찰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이 파견한 코리안데스크와 공조해 수사에 나섰지만, 범인들을 잡지 못한 상태입니다. 피해 남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가 봉합 수술을 받은 뒤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수술이 잘돼서 피해자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황"이라면서 "
      2023-11-13
    • "필리핀서 중국인 6명 피랍..미확인 시신들 발견"
      필리핀에서 지난달 말 중국인 6명이 무장괴한에 납치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시신 6구가 잇따라 발견돼 두 사건 관련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는 발견된 시신 중 2구는 중국인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12일 중국 홍성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새벽 필리핀 마닐라의 한 고급 빌라 지역에서 무장괴한 6명이 집 안에 있던 9명을 납치했습니다. 이후 납치된 9명 중 필리핀인 3명은 석방됐지만 중국인 피랍자 6명은 풀려나지 않았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2일 "필리핀 주재 공관이 상황을 추가 확
      2023-11-12
    • 베트남 법원, 마약류 유통한 한국인 2명 등 18명에 사형 선고
      베트남에서 마약을 유통한 한국인 2명 등 18명에게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베트남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는 현지시간으로 12일, 호찌민 가정청소년 법원이 전직 경찰관인 A씨와 B씨 등 한국인 2명과 중국인 C씨 등 모두 18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216kg 상당의 마약류를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한국에서 경찰로 재직하던 중 규정 위반으로 면직된 A씨는 지난 2000년부터 16년 동안 출입국 관련 법을 위반해 우리나라에서 6차례 수감됐습니다. 이후 지난 2019년 베트남으로 이주한 A씨는
      2023-11-12
    • 중국서 간첩혐의로 구속된 일본인, 12년형 확정
      중국에서 스파이 행위에 연루됐다는 혐의로 4년 전 구속된 50대 일본인 남성이 최근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2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간병 관련 업무를 했던 일본인은 2019년 7월 후난성 창사에서 간첩 혐의로 중국 당국에 구속됐습니다. 그는 올해 2월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중국 법원이 이달 3일 열린 2심 재판에서 상소를 기각했습니다. 중국은 한국과 달리 2심제여서 2심이 최종심입니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반간첩법이 첫 시행된 2014년 이후 이듬해인 2015년부터 스파이 혐의로 구속된 일본인은 최소
      2023-11-12
    • 네타냐후 "휴전 압력에 굴하지 않겠다. 필요하다면 세계와 맞설 것"
      프랑스와 아랍권 국가들은 휴전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전 세계를 적으로 돌리더라도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11일(현지시각)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베니 간츠 장관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서방 일부 국가 및 국제사회의 휴전 촉구에 대해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필요하다면 세계에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말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듯이 없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
      2023-11-12
    • 영국 여객기, 비행 도중 창문 4개 파손 '아찔'...30여 분만에 회항
      영국의 한 여객기에서 비행 도중 창문 3개가 파손돼 하마터면 대형인명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11일(한국시간) CNN 등에 따르면 승객 9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던 영국 에어버스 A321 항공기가 지난달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창문 파손을 인식하지 못한 채 이륙해 36분 동안 비행했습니다. 영국 항공사고조사국(AAIB)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비행기가 이륙 후 최소 1만 4000피트(약 4㎞) 고도까지 비행하던 도중 창문 파손을 확인한 직후 다시 이륙한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륙에서 회항까
      2023-11-12
    • "옆 방서 뿌린 빈대 살충제에..60대 부부 숨졌다"
      옆 방에서 뿌린 빈대 살충제로 인해 60대 부부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더 타임스 등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영국 랭커셔 출신의 69살 존 쿠퍼와 63살 수전 쿠퍼 부부가 지난 2018년 8월 21일 이집트의 한 호텔에서 옆 방의 빈대 살충제 연기를 마신 뒤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랭커셔의 검시관인 제임스 에들리 박사는 이들이 "염화메틸렌이 들어간 살충제에서 나온 증기를 흡입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고 결론냈다"고 밝혔습니다. 호텔 측은 쿠퍼 부부가 사망하기 전날 점심시간에 이들의 옆 방을 살충제
      20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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