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마르크 뤼터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헤이그에서 뤼터 총리를 만나 업무 오찬과 회담을 하고 반도체 관련 협력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회담 후에는 양국 간 반도체 대화체 신설과 양해각서(MOU) 체결, 공동기자회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116년 전 만국평화회의가 열렸던 헤이그 '리더잘'(기사의 전당)과 이준 열사 기념관을 각각 방문합니다.
이는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입니다.
리더잘은 1907년 제2차 만국평화회의가 열렸던 장소입니다.
당시 고종이 이준·이상설·이위종 특사를 파견해 일본과 체결한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했지만 거부당한 서글픈 역사가 서린 곳이기도 합니다.
당초 윤 대통령은 헤이그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행선지를 변경해 리더잘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네덜란드 #뤼터총리 #리더잘 #헤이그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11:19
여수 갯바위서 낚시어선 좌초..7명 부상
2024-11-22 11:09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 구속기간 연장
2024-11-22 11:03
무안서 1t 화물차가 트랙터 추돌..1명 사망·1명 중상
2024-11-22 10:39
방앗간서 "고추도 빻냐" 묻더니, 중요 부위 움켜쥔 40대 女
2024-11-22 10:07
술 취해 도로 한복판서 본인 벤츠 부수며 욕설한 20대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