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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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국무위원' 김용현·이상민 구속 특검...한덕수도 내란 공범 혐의 적용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 두 명이 구속되면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겨냥한 수사에도 탄력이 붙었습니다. 계엄을 건의할 수 있는 국방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이 '계엄의 두 축'으로 규정된 만큼, 계엄 전후 의사결정과 실행 경로에 포함된 한 전 총리 역시 '내란 공범'으로 의율 될 가능성이 높게 전망됩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한 전 총리에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는 내란에서 중요한
      2025-08-02
    • SUV가 전신주 충돌...폭염 속 인근 상가 '정전 피해'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아 인근 상가 등이 정전됐습니다. 2일 오전 11시 28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아파트 공용부분과 상가 등이 정전되면서 주민들과 상인들이 폭염 속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전은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운전자 A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전방주시 의무를 다하지 않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2
    • '日 징용' 양금덕 할머니, 국민훈장 수훈...취소 3년만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가 윤석열 정부 당시 무산됐던 서훈을 3년여 만에 받았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일 광주 동구의 한 요양병원을 찾아 양 할머니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습니다. 양 할머니는 1944년 5월 '돈을 벌고 공부도 할 수 있다'는 교사 말에 속아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항공기제작소로 강제 동원됐던 피해자입니다. 1992년 일본 정부를 상대로 첫 소송을 제기했고, 이후 30년 동안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권리 회복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양 할머니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국민훈장 모
      2025-08-02
    • 해남 백련재 문학의 집 입주 작가 13명 모십니다
      해남군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입주 작가를 공개 모집합니다. 모집 분야는 시(시조), 소설, 수필, 평론, 번역, 희곡, 아동 및 청소년 등 문학 전 분야입니다. 등단한 지 3년 이상이면서 10년 이내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는 기성작가나 집필 계획서 및 기성작가의 추천서 제출이 가능한 예비작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선발인원은 총 13명으로, 6개월 또는 2개월 입주 기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입주 작가에게는 숙식이 가능한 한옥 집필실이 제공됩니다. 접수는 17일까지 담당자 이메일(lee181020@korea.
      2025-08-02
    • 하천서 다슬기 잡던 50대 물에 빠져 숨져
      전남 화순에서 다슬기를 잡던 5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2일 전남소방본부와 화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1분쯤 화순군 청풍면의 한 하천에서 50대 여성 A씨와 일행 등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이 출동해 A씨와 일행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숨졌습니다. 함께 구조된 1명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고 하천 밖으로 나오던 중 수심이 깊은 곳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08-02
    • '수중 발굴 어렵지 않아요!' 집에서 배우는 해양 유산 이야기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체험교육 '해양유산 만들기'의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4일부터 8일까지 연구소 누리집(www.seamuse.go.kr)을 통해 총 1,000명을 선착순 모집합니다. '해양유산 만들기'는 전국의 어린이들이 해양유산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해 온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에도 정원 40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열기를 보여, 올해는 참여 인원을 1,000명으로 2배 이상 늘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수중발굴'을 주
      2025-08-02
    • 日 강제징용 피해자 손자인 현직판사 소송대리 승소..法 "일본제철 1억 원 배상하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의 유족이 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겨 1억 원을 배상받게 됐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11단독 김승곤 부장판사는 지난 6월 강제징용 피해자 A씨의 아들이 일본제철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는 1억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원고 소송대리인은 A씨의 손자인 현직 판사가 개인 자격으로 맡았습니다. 민사소송법 88조에 따르면 단독판사가 심리·재판하는 사건 중 그 소송목적의 값이 일정한 금액 이하인 사건에서, 당사자와 밀
      2025-08-02
    • 전라남도, 7~8일 올해의 섬 '여서도' 해양영토 순례
      일반인과 학생 등 110명이 참여하는 해양영토 순례가 오는 7~8일 풍광이 뛰어난 완도 청산도 부속 섬인 여서도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해양치유 1번지인 완도에서의 해양치유 체험과 영해기점 유인도인 여서도 해상 순례를 통해 섬과 바다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고찰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전남대학교 실습선 '새동백호'에 승선해 여서도 앞바다를 항해하며 국토 외곽 먼섬의 의미와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완도 해양치유센터 체험 ▲전문가 토론 ▲여서도 영해기점 퍼포먼스 ▲
      2025-08-02
    • 교통사고 수습하다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2명 사망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운전자 2명이 뒤따라 달리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2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57분쯤 인천시 중구 운북동 인천공항고속도로 금산나들목 인근에서 1톤 화물차와 경차가 추돌했습니다. 양측 운전자가 사고를 수습하던 중 뒤따르던 승용차가 경차를 또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에 서있던 50대 화물차 운전자와 운전석에 있던 40대 경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2
    • 극한호우 사망자 26명으로 증가...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
      지난달 16~20일 쏟아진 극한호우로 경기 가평에서 실종됐던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일 행정안전부의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경기 가평에서 실종됐던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집중호우 사망자는 2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 사망자 수는 경남 13명, 경기 8명, 충남 3명, 광주 2명 등입니다. 실종자는 3명에서 2명으로 줄었습니다. 남은 실종자는 경기 1명, 경남 1명입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응급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복구율은 86%를 기록했습니다. 농경지와 농작
      2025-08-02
    • "눈뜨고 볼 수 없다"면서...위독한 동생 이용해 보험사기 치려한 누나
      동생이 위독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직장과 체중 등을 속여 보험에 가입한 뒤 보험금 수억 원을 타내려 한 50대 누나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험설계사 52살 B씨에게도 원심대로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동생 C씨가 혈변을 보고 배에 복수가 차는 등 위독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2023년 4월 4일 B씨를 통해 동생이
      2025-08-02
    • "거짓보고로 대통령 오판 유도"..산청군수·부군수 직무유기 고발
      경남 산청군 이승화 군수와 정영철 부군수가 지난달 집중호우 당시 피해 상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발당했습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70대 남성 A씨가 두 사람을 직무유기 혐의로 경남 산청경찰서에 고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A씨는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 대한 거짓 보고로 대통령의 판단을 왜곡시켰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지난달 21일 이재명 대통령은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을 직접 방문해 정영철 부군수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시천
      2025-08-01
    • 김포서 '부모·형 살해' 30대..."형에게 꾸지람 들어서"
      경기 김포에서 부모와 형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는 A씨를 존속살해 및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김포시 하성면의 주택에서 60∼70대 부모와 30대 친형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께 아버지와 형을 차례로 살해한 데 이어, 오후 1시께 외출을 마치고 귀가한 어머니까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튿날인 11일 오전, A씨 어머니 지인의 "집 앞에 핏자
      2025-08-01
    • 법원 침입·방화 시도한 '투블럭 남' 5년 형...난동 피고인 1심 마무리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반발해 서울서부지법에서 벌어진 난동 사건과 관련, '투블럭남'으로 알려진 19살 심모씨가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는 관련 피고인 가운데 가장 높은 형량입니다. 또 현장을 촬영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던 다큐멘터리 감독 정윤석 씨도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우현 부장판사)는 1일 심씨를 포함한 총 49명의 피고인에 대한 1심 선고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선고로 지난 2월 기소된 63명의 피고인 전원에 대한 1심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재판부에 따르
      2025-08-01
    • 박정훈 대령, 해병대 수사단장 이어 군사경찰병과장 공식 임명
      채 상병 순직 사건의 초동수사 당시 외압을 폭로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해병대 군사경찰병과장에 정식 임명됐습니다. 해병대는 1일 "박정훈 대령이 군사경찰병과장에 임명됐다"고 밝혔습니다. 군사경찰병과장은 해병대 수사단장직을 겸임하는 직책으로, 박 대령은 지난달 수사단장에 복귀한 데 이어 병과장직도 다시 맡게 됐습니다. 박 대령은 지난해 8월 2일 수사단장 보직에서 해임됐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군사경찰병과장 대리에서 해임됐습니다. 지난 6월 수사단장으로 복귀한 박 대령은 이번에 '대리' 꼬리표를 떼고 정식으로 군사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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