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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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 전남교육감 "리박스쿨 역사 왜곡 도서 유입 사과"
      김대중 전남도 교육감이 왜곡된 역사관을 담은 리박스쿨 도서가 도내 학교와 도서관에 유입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오늘(3일) 입장문을 내고 "교육 가족과 지역민께 우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역사 날조 행위를 배격하고, 나쁜 역사의 흔적이 교실에 스며들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지역 도서관 18곳에 유입된 관련 도서 26권을 전량 폐기하기로 하고, 도서관 검색 차단과 서가 배제 조치를 했습니다. 문제의 교재는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규정하며, 이를 진압한 군경의 행위를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
      2025-08-03
    • 전라남도 양식어류 고수온 피해 최소화 예비비 10억 지원
      전라남도가 양식어류의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식 어가에 예비비 10억 원을 긴급 지원합니다. 전라남도는 고수온 취약 어종인 전복, 조피볼락에 대해 가공·유통 비용을 지원하고, 온오프라인 할인 판매를 통해 산지에서 적체된 200여 톤의 물량을 해소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수협중앙회 등이 산지 생산 어가에서 직접 매입해 공급한 후 이를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도록 했습니다.
      2025-08-03
    • 3년간 광주·전남 구급대원 폭행 27건...처벌 솜방망이
      최근 3년간 광주·전남에서 119구급대원 27명이 공무 중 폭행을 당했지만, 가해자에 대한 처벌은 솜방망이에 그쳤습니다. 소방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전남에서 구급대원을 때려 검거된 27명 중 단 1명 만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구급대원을 때린 다른 피의자 13명은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10명은 수사나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2025-08-03
    • 광주 북구 신안동 주민들, 침수 피해 법적 대응 나서
      극한 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광주 북구 신안동 주민들이 지자체의 시설물 관리 부실 책임을 묻는 법적 대응에 나섭니다. 신안동 주민들은 오늘(3일) 수해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광주시와 북구를 상대로 민사 소송과 형사 고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서방천 일부 구간에 설치된 투명 홍수 방어벽과 신안교에 설치된 밀폐형 차단막이 빗물의 흐름을 막으면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8-03
    • 지리산 화엄사에서 모기장 영화음악회 열려
      지리산 화엄사에서 모기장 영화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음악회는 세계적인 뮤지컬 음악의 주요 아리아와 중창을 모은 갈라 콘서트로 어제(2일)저녁 100분 동안 화엄원 특설무대에서 열렸습니다. 15초만 에 예약이 모두 끝난 이번 음악회에는 모두 700명의 관람객이 함께했습니다.
      2025-08-03
    • 전남 최초의 도심 물놀이 공원 폭염 속 인기 상한가
      【 앵커멘트 】 무안군이 남악신도시 중심 공원에 무료로 운영하는 물놀이 시설이 역대급 폭염속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접근성이 좋은데다 깨끗하고 안전한 관리로 방학을 맞은 가족단위 인파로 대성황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 도청을 마주 보고 있는 무안 남악공원에 최근 들어선 물놀이 시설. 공중 물통에서 쏟아지는 물세례를 받아도, 우산 폭포 아래서 센 물줄기를 맞아도 마냥 신이 납니다. 물 미끄럼틀을 타고 물장구를 치고 물총 싸움을 하다보면 무더위는 온데간데없습니다. ▶ 인터뷰 :
      2025-08-03
    • [영상]'괴물 폭우' 쏟아지는 전남 무안 4개 읍면 대피령
      전남 무안에 한 시간에 140mm가 넘는 '괴물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4개 읍면에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무안군은 무안읍과 현경면, 망운면, 운남면 등 4곳에 주민 대피령을 내리고 저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고지대나 인근 초등학교 등 대피소로 피신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무안군 복합센터와 보건소도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3일 밤 8시 30분 기준 무안 지역 강수량은 무안공항 273.6㎜, 무안 운남 225.5㎜, 무안 해제 118.5㎜ 등입니다. 특히 무안공항에는 1시간당 최대강수량 142.5㎜, 무안 운남은
      2025-08-03
    • "바라는 게 많아서"..임신한 아내 폭행한 30대 '벌금형'
      요구가 많다며 임신 중인 아내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자 검찰이 이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상해, 특수협박, 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2살 A씨에게 벌금 7백만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8월 임신 중인 아내가 많은 요구를 한다는 등의 이유로 말다툼을 하다 아내의 몸을 잡아 흔들고 밀쳐 책상에 부딪히게 해 2주간 치료를 해야 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원주의 한 아파트에서 말다툼 중 화가 나 머리채를 잡아 손으로 얼굴을 때
      2025-08-03
    • 부산 해운대·광안리·송정 해수욕장 '58만 명 인파'
      극성수기를 맞은 부산 각 해수욕장이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해운대 해수욕장 방문객은 27만 5,000여 명, 송정 해수욕장 방문객은 4만 9,000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방문객은 25만 2,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3개 해수욕장에만 58만 명이 몰리며 한여름 피서 절정의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이날도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관광객이 해변을 찾고 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찜통더위 속 피서객들이 튜브를 낀 채 바닷속으로 몸을 던져 시원한 파도타기를 하며
      2025-08-03
    • 함정서 음주·낚시...허위 진술 지시한 해경 간부 "정직 정당"
      해상에 출동해 경비 업무를 보던 중 여러 차례 술을 마시고 오징어 낚시를 한 해양경찰관에게 정직 징계를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6행정부(재판장 나진이 부장판사)는 해경 간부 A씨가 해양경찰청을 상대로 제기한 정직 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A씨는 2023년 1월 국가공무원법 위반, 경찰공무원 복무규정 위반 등의 이유로 해양경찰청 중앙징계위원회에서 징직 2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 A씨가 2022년 5월∼8월 출동 기간 중 저녁 식사 시간에
      2025-08-03
    • 전남 국가유산 돌봄 현장, 생생한 사진들로 만난다
      국립 해양유산연구소가 마련한 '문화유산, 내일을 잇는 손길' 국가유산 돌봄 사진전이 5일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중앙홀에서 개최됩니다.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전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가 2024년도에 실시한 돌봄 사업 성과를 기록한 사진 36점이 출품됩니다. 전시는 국가유산의 보존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돌봄 사업 종사자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 모니터링 진단과 경미 수리, 일상 관리, 봉사활동 등 총 4부로 구성됐습니다. 국가유산돌봄사업은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를 통해 국가유산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경미한
      2025-08-03
    • 전라남도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전라남도가 호우 피해가 발생한 담양군을 대상으로 피해 복구를 위해 전파되거나 유실된 주택에 대해 지적측량을 하면 측량 수수료의 100%, 그 외 토지는 50%를 감면합니다. 감면 기간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인 7월 22일로부터 2년간입니다. 적용 대상은 주거용 주택과 창고, 농축산·상업시설 등 건축물이 전파·유실된 경우 지적측량 수수료 100%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지적측량을 하면 지적측량 수수료의 50%를 감면받습니다.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2025-08-03
    • 신안군 여름의 한가운데서 만나는 청초한 난초 ‘여름새우란 특별전시’ 개최
      신안군이 무더운 여름, 청초한 자태를 뽐내는 '여름새우란'을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12일부터 17일까지 압해읍 황해교류박물관 (1004섬 분재정원 내)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여름새우란은 난초과 식물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생태적 특징을 지닌 국내 자생식물입니다. 우리나라의 다른 새우란들이 주로 봄에 개화하는 것과 달리, 여름새우란은 8월에서 9월 사이에 꽃을 피우는 유일한 새우란 원종입니다. 특히 제주도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꽃꼬리가 없고 떡잎에서 꽃대가 올라오는 독특
      2025-08-03
    • '2살 아기는 사흘간 어떻게 버텼을까?' 폭염 속 쓰레기 집 방치
      폭염 속에 2살 된 아기를 사흘간 방치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유기 방임 등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기 양주시 한 빌라에 아동방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은 아기가 집안에 혼자 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문이 잠겨 있어 소방 사다리차를 이용해 창문으로 진입했습니다. 집안은 온통 쓰레기 더미였고, 2살 아기가 혼자 방치돼 있었습니다.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에 선풍기만 틀어져 있었고, 29일
      2025-08-03
    • '총력전' 특검 한 달 만에 김건희 정조준..수사 분수령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수사 개시 한 달 만에 의혹의 정점을 향해 빠르게 치고 올라가는 모양새입니다. 특검은 삼부토건 주가조작을 시작으로 도이치모터스 사건, 청탁 의혹, 공천 개입 의혹까지 수사 범위를 넓혔고, 오는 6일 의혹의 정점에 있는 김건희 여사를 소환합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2일 수사 개시(특검법상 수사 대상 16개)를 선언한 이후 현재까지 거의 매일 압수수색을 하거나 의혹 관련자들을 소환해 흩어져 있던 실체 규명의 퍼즐 조각을 하나씩 맞춰가고 있습니다. 특검팀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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