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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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에서 자란 '섬모시풀' 유전적 특징도, 성분도 달랐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우리나라 도서·연안 지역에 자생하는 섬모시풀이 시기와 지역에 따라 유전적 특성과 기능성 물질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섬모시풀은 우리나라 전통 섬유식물인 모시풀의 변종으로, 주로 남해안과 도서지역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모시풀은 지역별로 특산 활용 방식이 다른데, 충남 한산은 섬유 원료로서의 '한산모시'가 유명하며, 전남 영광은 '모시떡' 등 전통 식품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변종인 섬모시풀은 잎과 줄기에 몸속 유해산소를 줄여주고 세포를 보호하는 성분(항산화 성분
      2025-08-05
    • 해병특검, 김건희 비화폰 확보...尹·'런종섭' 비화폰 통화 분석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헌 순직해병특검팀이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이 사용하던 비화폰 통신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5일 서울 서초동 특검사무실에서 연 정례브리핑에서 "특검은 최근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윤 전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등의 비화폰 통화내역을 제출받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특검보는 "2023년 7∼8월 비화폰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내역을 확보한 것"이라며 "이들이 이 시기에 서로 주고받은 연락은 일부 확인됐다"
      2025-08-05
    • "광복절 연휴,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어때요?"...15일 해양공원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페스티벌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보다 풍성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맞이합니다. 전남 여수시는 오는 15일 저녁 7시부터 밤 9시 반까지 해양공원에서 '2025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모두 30개 팀이 참여하는 '버스킹 로드'를 비롯해 스페셜 버스커 축하공연과 EDM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밤 8시 개막식에서는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10주년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버스킹 로드' 참여를 희망하는 버스커는 오는 10일까지 행사 포스터
      2025-08-05
    • 공기 주입 중 터진 레미콘 타이어...60대 정비소 업주 숨져
      공기를 주입 중이던 레미콘 차량 타이어가 터져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지난 4일 오후 4시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의 한 차량 정비소에서 공기를 주입 중이던 레미콘 차량 타이어가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고 있던 정비소 업주 60대 남성 A씨가 팽창한 공기압에 신체를 맞았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공기를 주입하기 전 타이어가 손상되어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5
    • 전국 첫 '손자녀 돌보미' 도입 광주광역시, 지원 2배 확대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선보인 '손자녀 가족돌보미 지원사업'을 8월부터 확대 시행합니다. 이 사업은 미취학 아동(6세 이하)을 돌보는 조부모 또는 4촌 이내 친인척에게 돌봄수당을 지급해 맞벌이 가정과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광주시는 '출산 및 양육 지원 조례' 개정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를 거쳐 지원 대상과 돌봄 제공자 범위를 크게 확대했습니다. 기존에는 쌍둥이 또는 3자녀 이상 맞벌이 가정에 한해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2자녀 이상 가정도 신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총 사업비 8억원을 투
      2025-08-05
    • '하루에 2명 살인' 혐의로 경찰 추적받던 50대 추락사
      하루 만에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 추적을 받던 50대 남성이 다리 위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5시 25분쯤 창원시 마창대교 위에서 50대 남성 A씨가 스스로 뛰어내렸습니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이 A씨를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A씨는 사고 당일 김해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창원시 진해구로 이동해 50대 여성 1명을 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김해에서 살인한 여성은 A씨와 연인 관계였고, 진해구에서 살해한 여성은 A씨와 지인 관계였던 것으로 보
      2025-08-05
    • 전라남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 속도 낸다
      전라남도가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첫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남도미식박람회에서 선보일 핵심 콘텐츠를 확정하고 ▲전시관 연출계획 ▲킬러 콘텐츠 ▲핵심 프로그램 ▲안전·교통·환경·위생 등 기반조성 계획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박람회의 킬러 콘텐츠인 '주제관'은 남도 미식의 시작부터 미래까지 보여주는 전시 공간으로,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관으로 연출됩니다.
      2025-08-05
    • 경찰, 전광훈·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서부지법 난동' 연관 의혹
      경찰이 올해 초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 연관 의혹을 받는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5일 오전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 혐의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 배후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전 목사는 '서부지법 불법 침입·난동' 사태가 있었던 지난 1월 18일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 인근 집회에서 "서부지법으로 모여 대통령 구속영장을 저지하기 위해 국민 저항권을 발동해야
      2025-08-05
    • '잔망루피, 순천만정원서 여름휴가'..순천시-아이코닉스 MOU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잔망루피'가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여름휴가를 떠납니다. 순천시는 어제(4일)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국내 콘텐츠 기업 '아이코닉스'와 IP 기반의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뽀로로와 잔망루피 등 캐릭터 IP를 소유한 아이코닉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과 개울길광장, 정원워케이션을 중심으로 '정원으로 떠난 잔망루피의 여름휴가' 테마 정원을 조성합니다.
      2025-08-05
    • 광주시, 교통약자 스마트카 개발 국비 70억 확보
      광주광역시가 교통약자 스마트카 개발을 위한 국비 7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광주시는 고령 운전자 등 교통약자의 안전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한 '2025년도 자동차산업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올해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국비 70억 원 등 101억 9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상생 일자리 사업으로 설립·운영 중인 GGM의 캐스퍼 차량을 활용한 상용화를 통해 지역 자동차 제조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판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08-05
    • 전남도·한-아세안센터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업무 협약
      전남도와 한-아세안센터가 어제(4일) 전남도청에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아세안 지역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미식박람회에 아세안 10개국이 공식 참여를 확정한 가운데 두 기관은 박람회 공동협력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상호 문화 이해 증진 프로그램 지원 등에서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2025-08-05
    • 복구도 끝나기 전에 또 침수..."해도 해도 너무해"
      【 앵커멘트 】 광주에 또다시 폭우가 쏟아지면서 보름 전 침수됐던 지역이 이번에도 물에 잠겼습니다. 피해 복구가 끝나기도 전에 반복되는 피해에 시민들의 분노는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침수피해 상인들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자포자기한 듯 길바닥에 앉아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침수된 집기류를 꺼내 빗속에서 흙탕물을 씻어내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도 물에 잠겨 엉망입니다. ▶ 싱크 : 침수 피해 상인 - "하나 둘 셋"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는 차가 거의 침수될 정도로 역류한 하천물에 잠겼습니다
      2025-08-05
    • '李 지시'에 산업안전 근로감독관 내년까지 1,300명 증원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사항인 산업안전 분야 근로감독관 충원과 관련해 올해 300명, 내년까지 총 1천300명가량을 증원하는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5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근로감독관 1천 명 증원을 내년 정기 직제에 반영하는 내용의 고용노동부 직제 개정안은 현재 행정안전부 심의가 마무리돼 예산 담당인 기획재정부가 검토하고 있습니다. 내년 예산안에 반영돼야 하는 만큼 기재부는 이달 말이나 9월 초까지 검토를 마무리한다는 입장입니다. 근로감독관 300명 증원을 수시 직제에 반영하는 개정안 또한 행안부·기재부 심의가
      2025-08-05
    • "20대 직원보다 50대 직원 더 많다" 세대 역전 현상, 2015년 이후 처음
      신규 채용이 줄고, 퇴직 연령이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의 20대 직원 비중이 50대 이상보다 적어지는 '세대 역전' 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하고 2022년부터 연령별 인력 구성이 비교 가능한 매출 기준 500대 기업(실제 조사 124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의 30세 미만 인력 비중은 전년보다 1.2%포인트(p) 감소한 19.8%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50세 이상 인력 비중은 0.6%포인트 증가한 20.1%였습니다. 두 연령대의
      2025-08-05
    • 尹 부부 우크라 왜 갔나?...박진 전 외교부 장관 참고인 조사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우크라이나 방문과 관련해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4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쯤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약 7시간 동안 조사받았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박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갑자기 방문하게 된 경위가 무엇인가', '윤 전 대통령이 먼저 우크라이나 순방을 얘기한 것인가' 등 취재진 질문에 "(특검팀에) 알고 있는 대로, 기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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