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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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일가족 숨진 채 발견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4일 오전 10시 20분쯤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40대 A씨 부부와 자녀 2명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전 9시 반쯤 이 부부의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 관계자로부터 "아이가 등교를 하지 않았는데, 부모도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가정으로 출동해 경위를 확인하던 중 지하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이들 가족을 발견했습니다. 현장에는 부부가
      2025-07-14
    • 여수시, 26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연말까지 개편안 수립
      전남 여수시가 26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 체계 전면 개편에 나섰습니다. 시는 6월부터 7월까지 29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열고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여수시 25개 읍면동과 지역 버스업체를 순회하며 진행됐으며, 시민 1,500여 명과 버스 운전원 400여 명 등 1,900여 명이 참여해 노선 개편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시는 최근 도로 개설, 택지 개발 등 도시 여건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노선 조정이 시급하다고 보고,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설문조사와 질
      2025-07-14
    • 훔친 신용카드로 日여행 가서 1,400만 원 긁은 외국인..귀국했다 덜미
      제주도에서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2박 3일간 해외여행을 다녀오며 1,400여만 원을 쓴 20대 외국인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사기와 절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인도네시아 국적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5일 새벽 1시쯤 제주 서귀포시 내 한 호텔 주차장에 세워진 렌터카 차량에 침입해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훔친 렌터카를 몰고 제주시내로 이동한 뒤 훔친 신용카드로 김포공항행 항공권과 일본 후쿠오카행 항공권, 일본 후쿠오카 시내
      2025-07-14
    • 명문대 동아리 회장, MT 온 동아리원 불법 촬영하다 체포
      함께 MT에 온 동아리원들을 불법 촬영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용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새벽 4시쯤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의 한 펜션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설치해 동아리원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화장실에 휴대전화가 거치된 걸 수상하게 여긴 학생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휴대전화에서 촬영물을 확인한 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서울의 한 유명 대학 동아리 회
      2025-07-14
    • 내란특검 "불출석 尹, 3시 반까지 조사실 오게 구치소 지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14일 브리핑에서 "서울구치소장에게 피의자 윤석열을 오후 3시 30분까지 서울고검 청사 내 조사실로 인치하도록 지휘하는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재구속된 윤 전 대통령은 앞서 2차례에 걸친 특검의 출석 조사 요구에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불응했습니다. 박 특검보는 "피의자 윤석열이 출정하지 않았고, 피의자나 변호인으로부터 문서 또는 구
      2025-07-14
    • '맨홀 사고' 직원 구하려다 심정지..재하청 대표 숨져, 장기 기증 결정
      쓰러진 직원을 구조하기 위해 맨홀 안으로 들어갔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40대 업체 대표가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오·폐수 관로 조사 업체 대표 48살 A씨가 인천의 한 대학병원 응급 중환자실에서 사망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9시 50분쯤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의 한 도로 맨홀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뒤 의식을 찾지 못하다 8일 만에 숨졌습니다. A씨 유가족은 병원에 장기 기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사고 당일 일용직 근로자 52살 B씨가 맨홀 안
      2025-07-14
    • 돈 갚으라 했더니 "도박 자금으로 갚을 의무 없어"..法 "전액 지급"
      지인에게 돈을 빌려 놓고 '도박 자금'이라며 갚지 않던 채무자에게 법원이 전액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은 지난달 11일 원고 A씨가 피고 B씨를 상대로 낸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 전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홀덤펍 딜러로 근무하던 A씨는 손님으로 알게 된 B씨에게 2024년 2월부터 약 두 달간 사업 자금, 생활비, 기존 도박 빚 변제 등의 명목으로 1,200여만 원을 빌려줬습니다. 하지만 B씨는 자신이 받은 돈이 민법상 갚을 의무가 없는 '불법 원인 급여'라고 주장하며
      2025-07-14
    • 집 앞 화단에 마약이?..'던지기'로 필로폰 유통한 30대 구속 송치
      국제우편으로 마약을 밀수입해 국내 유통한 30대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관세청 광주본부세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밀수입) 혐의로 39살 A씨와 32살 B씨를 지난 4월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올해 1~3월 대마초 1kg과 필로폰 700g을 밀수입한 뒤 350여 차례에 걸쳐 서울과 인천 등에서 던지기 수법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등은 592g 상당의 필로폰과 대마초 등 마약류를 주택가 우편함과 화단, 등산로에 등에 숨겨 구매자가 찾아가게 하는 수법으로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
      2025-07-14
    • 내란 특검, 드론작전사령부 압수수색..北 도발 유도했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4일 드론작전사령부(경기 포천)와 국군방첩사령부(경기 과천)를 전격 압수수색하며 외환 혐의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해 10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려 했다는 의혹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작전을 직접 수행하거나 지원한 군 부대 여러 곳을 특정했고, 드론사와 방첩사도 그 핵심으로 지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7-14
    • 전남 섬에서 15개국 외국 청년 워크캠프 열린다
      '제6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가 19일까지 신안군에서, 8월 8∼12일 완도군에서 각각 개최됩니다. 올해 워크캠프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멕시코 등 15개국에서 입국한 외국 청년과 국내 체류 외국인, 한국 청년 등 총 50명이 참여합니다. 참가자는 35세 이하 대학생·대학원생으로,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바탕으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핵심 주제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에 대해 토론하며 협력할 예정입니다. 특히 완도 해변공원에서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섬의 날 국가기념일 행사는 지역사
      2025-07-14
    • 강사랑환경대학, 평두메 습지 환경정화 활동 전개
      밀알중앙회 강사랑환경대학(대표 고광현, 학장 박기종)이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북구 화암동 충민사~평두메 람사르 습지 주변 구간 1.5km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공익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이번 정화 활동은 광주광역시,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 밀알신협 후원으로 강사랑환경대학 회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두메 습지 주변에 번식하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고 폐기물을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해 5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무등산 평두메 습지는 수달, 담비, 삵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4종을 포함해, 총 786종의
      2025-07-14
    • "음식에 벌레"..350차례 환불 요구한 '진상 손님' 실형
      "배달 음식에 벌레가 들어있다"는 자작극을 벌이는 등 자영업자를 상대로 돈을 뜯어낸 2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은 사기, 협박,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대학생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배달 음식에 이물질이 없었음에도 벌레 등이 나왔다며 환불을 요구해 업주 305명으로부터 총 770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환불을 거절한 업주에게는 "언론 제보 등 모든 것을 하겠다"
      2025-07-14
    • '폐지줍기 금지시간 대체 일자리 제공' 전국 최초 자원재생활동단 가동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폭염 취약계층인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건강 지키기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폭염 취약계층인 폐지 수집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더위 안전 일자리인 '자원재생활동단'을 운영합니다. 이 사업은 광주시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참여자들의 의견과 수집 구역을 유지해야 하는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해 폐지 수집을 전면 중단하는 대신 무더위 시간대 '폐지 수집 금지시간'을 운영, 폭염 예방 효과와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참여 어르신
      2025-07-14
    • 조선대병원 수술실서 불..환자·의료진 대피
      조선대병원 수술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와 의료진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14일 아침 8시 12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조선대병원 신관 3층 수술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연기가 나면서 병원 안 환자들과 의료진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신고 접수 10분 만인 8시 23분쯤 자체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14
    • 전남산림연구원, 기록물 방치..폐지수거업체가 수거 폐기
      전남산림연구원이 방치한 기록물을 폐지 수거업체가 수거해 폐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라남도는 산하기관인 전남산림연구원에 대한 정기감사를 벌인 결과 지난해 9월 사무실 이전을 하는 과정에서 실험설계실에 보관한 도서와 시험연구 간행물 2,213개를 폐지 수거업체가 가져가 폐기한 것을 뒤늦게 알고 경찰에 수사 요청한 사항을 적발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기록물 관리 업무를 부적절하게 처리한 해당 직원에 대해 훈계와 산림연구원에 대해선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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