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맑고 화창해 야외로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낮최고 기온은 구례가 27.7도, 광주는 26.5도의 초여름 기온을 보였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맑겠고 낮기온도 25도에서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오늘밤부터 내일 아침사이에는 육상과 바다에 모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맑은 날씨는 당분간 이어지겠고 5.18 전야제가 열리는 17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18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5.18 민주항쟁 33주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 전역에 추모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80년 오월, 항쟁의 주무대였던 옛 전남도청앞 광장이 색색의 만장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전국에서 찾아온 학생과 시민들이 한폭 한폭, 평화와 민주주의에 대한 희망을 담은 문구를 써내려갑니다. 인터뷰-김기동/부산대 2학년 "광주항쟁에 대해 듣고 읽고만 하다가 직접 와서 참여하고 묘역을 보고 넋을 기릴 수 있다는 것이 의의가 있다고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마라톤 대회가 상무시민공원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5.18기념재단과 광주시가 주최해 올해로 13번째 열린 에는 만 5천여 명의 시민이 참가해 5.18킬로미터를 달리는 5.18코스와 10킬로미터, 21킬로 하프코스 3개 구간을 달리며 5.18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윤봉근 광주시의원이 시민운동단체인 밀알중앙회 총재에 취임했습니다. 윤봉근 신임 밀알중앙회 총재는 광주여성발전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장례문화 개선과 장기기증운동, 영산강환경대학 설립,미래 인재육성 운동 등 4대 주력사업을 통해 인재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후 처음으로 광양을 찾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광양항 활성화에 별다른 의지를 내보이지 않앗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 오후 광양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광양항 활성화 방안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개발전략은 제시하지 않은 채 연간 200만 TEU에 이르는 화물이 300만 TEU를 넘는다면 개발은 자연스레 빨라질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윤 장관은 그러면서 광양항이 더 나은 여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활성화에 원론적인 입장만 내

완연한 봄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축제와 스포츠행사가 잇따랐습니다. 무안 초의선사 탄생지 일원에서는 차 동호인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조선시대 다성 초의선사를 기리는 탄신제와 전통 차 시연, 차음식 경연 등이 다채롭게 펼쳤습니다. 목포 부주산 인공암벽경기장에서는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을 겸하는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가 열려 박진감 넘치는 암벽경기의 묘미를 선보였습니다. 이와함께 광주에서도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과 다문화가정 자녀 천여 명이 함께한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판사들이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목포지원 박강회 지원장과 판사 등 9명은 목포해경 경비함정에 승선해 서남해역 항로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과정을 체험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오는 6월 해경과 출입국관리사무소, 어업인단체 등과 진행하는 불법조업 관련 세미나에 앞서 현장 체험을 통해 실태파악과 적정한 양형 등 합리적 판단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축제인 광주 자원봉사박람회가 광주시청 야외에서 펼쳐졌습니다. 오늘 박람회에는 지역 청소년과 시민 5천여 명이 참가해 광주 5개구 자원봉사센터와 재능단체들의 자원활동 홍보와 체험행사가 열렸습니다. 또 어린이재단이 광주시내 8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백여명을 초청해 지구사랑 희망나무그리기 체험행사를 마련해 환경보호와 문화,협동의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다음주중 백만명을 돌파하게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박람회 조직위는 개장 3주째인 어제까지 누계 관람객이 80만 7천명을 기록했으며 하루 평균 3만 8천여명이 입장하는 만큼 다음 주 안에 관람객 백만명 돌파가 가능할것으로 봤습니다. 조직위는 오는 10월 20일 박람회 폐막 때까지 목표 관람객 4백만을 넘어 6백만명 까지도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이에대한 대비와 평가가 관람객수에 결정적인

광주지역 주요관광지를 돌아보고 쇼핑관광도 선사하는 시티투어 버스가 오늘부터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시는 오늘부터 오는 11월 24일까지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역사문화탐방코스와 박물.전시관 코스등 두개 코스를 하루 한차례씩 운영에 들어갓다고 밝혔습니다 역사문화탐방 코스는 오전 9시20분 버스터미널을 출발해 광주역, 5.18민주묘지,소쇄원,광주호 호수생태원, 양림동역사문화마을등을 둘러보며 박물.전시관 코스는 오전 9시30분 버스터미널을 출발해 국립광주박물관과

새로 지어지는 광주야구장에 모두 165대의 cctv가 설치됩니다 cctv는 시설물 보호와 방범등을 위해 야구장 건물안과 건물밖 그리고 엘리베이터 등에 설치돼 24시간 촬영에 들어가는데 광주에서 단일 건물 주변에 이처럼 많은 cctv가 설치 되는것은 극히 드문일입니다 광주시는 개인정보보호법등에 따라 광주야구경기장 CCTV 설치에 따른 행정행위를 예고하고 이달말까지 주민과 기관단체의 의견을 받기로 했습니다

광주시 문화예술상의 문학부문 시상 대상이 지금까지 한 개에서 3개로 늘어납니다 광주시는 문학부문 문화예술상은 지금까지 박용철 문학상 한 개였으나 앞으로는 김현승 문학상과 정소파 문학상 등 2개를 신설해 모두 3개로 늘리기로 하고 조례 개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또 지금까지 문화예술상 주관 단체를 선정하거나 위탁하도록 한 강행규정을 임의규정으로 바꾸기로해 그 배경이 주목됩니다.

지역의 창조적 역량을 모아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가기 위한 기획 리포트 순서, 오늘은 미국에 개척되고 있는 광주의 가능성을 점검합니다. 광주시가 중점 육성하고 있는 광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에서의 결과물들의 미국으로의 수출길이 열렸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지난 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광주시 통산진흥지원단과 할리우드 영화 콘텐츠 제작사인 프롤로그 필름스 등 2개 업체는 물량 제공 확약서를 주고 받았습니다.

해남에서 외국인들이 타고 있던 차량이 뒤집혀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해남군 화원면의 한 도로에서 목포에서 진도방향으로 가던 20대 몽골인 남성의 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뒤집혀 이 남성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20대 남성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근 조선소 하청업체에서 일하던 몽골인들로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가 시즌 첫 3연패에 빠지며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타선의 득점력이 뚝 떨어지며 또다시 한점도 내지 못하고 영봉패했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이번 주만 벌써 두번째 영봉패입니다. 기아 타선이 이번주 세경기에서 낸 점수는 단 한점. 16이닝만에 1득점이후 또 다시 11이닝동안 한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어제 포항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0대 3으로 졌습니다. 안타 4개에 그친 삼성보다 안타를 더 많이 치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