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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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 집단 민원 이유로 축사 설립 불허..法 "위법한 처분"
      주민 집단 민원을 이유로 축사 설립을 불허한 결정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지난달 19일 50대 남성 A씨가 전남 고흥군을 상대로 낸 건축불허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축사를 짓기 위한 건축 허가 신청서를 군에 제출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사전심의 업무를 담당하던 군계획분과위원회는 A씨에게 축사 건설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위원회는 돌연 인근 주민들의 잇따른 민원으로 원만한 해결이 필요하다
      2025-07-02
    • 80대 운전자가 몰던 SUV 휴게소 식당가 돌진..16명 부상
      80대 운전자가 몰던 SUV가 휴게소 식당가로 돌진해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2일 오전 11시 반쯤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휴게소에서 80대 A씨가 몰던 SUV가 휴게소 내 식당가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16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6명은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 가운데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운전자는 음주나 약물 상태는 아니었으며 경찰에 페달을 잘못 조작했다고
      2025-07-02
    • '사라진 尹 기념식수 비석'..경북 안동시 "진상 확인 중"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기념식수 비석이 사라져 당국이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2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0월 27일 윤 전 대통령은 안동에서 유림간담회를 가진 후 경북도청과 병산서원 두 곳에 기념식수를 했습니다. 이후 병산서원 앞에는 '방문기념식수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적힌 검은 비석이 설치됐습니다. 안동시에 따르면 병산서원은 유네스코 등재 문화유산으로 나무나 비석을 세울 경우 국가등록문화 유산 현상 변경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해당 기념식수 나무와 비석은 이같은 절차는 거치지 않은 것으로
      2025-07-02
    • '미성년자 성관계 혐의'..잡고 보니 현직 경찰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붙잡힌 현직 경찰관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인천 논현경찰서 산하 지구대 소속 경장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말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됐습니다. 사건을 수사해 온 노원경찰서는 A씨가 소속된 지구대를 최근 압수수색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직위해제하는 한편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할 계획입니다.
      2025-07-02
    • 보성서 경운기 탄 80대 부부 숨지게 한 50대 입건
      전남 보성의 한 국도에서 앞서가던 경운기를 추돌해 80대 부부를 숨지게 한 50대 경차 운전자가 입건됐습니다. 보성경찰서는 2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58살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57분쯤 보성군 미력면 18번 국도 편도 1차선 도로에서 모닝 차량을 몰다가 88살 B씨의 경운기를 들이받아 B씨와 동승자인 아내 87살 C씨를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B씨와 C씨 부부는 사고 충격으로 경운기에서 떨어지면서 크게 다쳐 숨졌습니다. A씨는 경찰에 "경운기를 미처 보지 못했다
      2025-07-02
    • 尹측 "5일 오전 9시 특검 출석요구 응할 것..불출석 걱정 말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5일 오전 9시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소환 요구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특검이 출석 시간을 1시간 늦춰달라는 조정 요청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한발 물러선 것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2일 "출석 요구에 응할 것"이라면서 "당일 오전 9시 정각에 도착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10∼20분 정도 늦더라도 출석해서 진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변호인단은 "기본적으로 출석을 피하는 입장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가서 진술한다는 입장"이라며 "불출석은 걱정하지
      2025-07-02
    • 국립순천대 약학대학 연구팀, 폐암 억제하는 천연물질 효과 규명
      약물저항성 폐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2일 약학대학과 한국지의류연구소 공동연구진의 연구 성과가 2025년 7월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등재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지의류에서 유래한 천연물질인 4-O-디메틸바르바트산(4O-DBA)이 비소세포폐암(NSCLC)의 성장과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특히 EGFR 돌연변이로 인한 약물 저항성 폐암에 대해서도 탁월한 억제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해당 논문은 생명과학
      2025-07-02
    • 광주 'AI 모빌리티 시범도시' 첫 발..정부 추경에 10억 반영
      광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AI 모빌리티 국가 시범도시' 조성 사업이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해당 사업의 연구용역비 10억 원을 정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조정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습니다. 'AI 모빌리티 시범도시'는 자율주행차·미래차 산업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테스트베드 도시 구축을 골자로,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는 광주시의 전략 사업입니다. 특히 광주시는 빛그린 국가산단과 미래차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메가 샌드박스' 규제 프리존 조성을
      2025-07-02
    • 조은석 특검, 오전 10시 한덕수·안덕근 동시 소환 조사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 소환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52분쯤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에 출석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사후 문건 서명 뒤 폐기 의혹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습니다. 안 장관도 같은 시각
      2025-07-02
    • '엄카'로 지하철 출퇴근 한 40대, 1,800만 원 뱉어낸다
      지하철로 출퇴근하면서 67살 어머니의 우대용(무임) 교통카드를 사용한 40대 남성이 적발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여 동안 67세 모친 명의 우대용 카드를 414회 사용했습니다. 공사는 A씨에게 부정 승차에 따른 부가 운임 1,800여만 원을 청구했지만 A씨는 납부를 거부했습니다. 결국, 공사는 A씨를 형사고발하는 한편 민사소송을 제기해 서울남부지방법원으로부터 부가 운임과 지연이자를 지급받는 것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받아냈습니다. 공사는 지하철 이용 질서 확립을 위해 부
      2025-07-02
    • '퇴근길에 술 한잔' 택시가 승용차에 '쾅'..경찰 조사
      퇴근길 음주운전을 하다 승용차를 들이받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65살 택시기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37분쯤 북구 문흥동의 한 교차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좌회전하는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0대 B씨가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신호위반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94%였습니다. 경찰 조사
      2025-07-02
    • "돈 때문에.." 40대 여성 폭행살해 60대男, 범행 이틀만 긴급체포
      40대 여성을 폭행해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밤 9시쯤 성남시 중원구 자신의 거주지에서 지인인 40대 여성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B씨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고 추적해왔습니다. 전날 관련 제보를 받은 경찰은 A씨의 신원과 위치를 특정해 이날 새벽 1시 반쯤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 금전관계로 인한 갈등으로 이같이 범행했다고
      2025-07-02
    • 전남도, 축산농가 사료 구매 융자금 1,752억 지원
      전라남도가 생산비 증가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5년 사료구매 융자금 1,752억 원을 지원합니다. 사료구매 융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금리 1.8%·2년거치 일시상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 축산농가나 법인입니다. 올 상반기 1,252억 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500억 원을 지원합니다. 특히 암소 비육 지원사업 참여 농가, 모돈 이력제 참여 농가, 구제역·AI 예방적 살처분 피해
      2025-07-02
    • 심우정, 검찰개혁에 거듭 우려 "형사사법시스템, 백년대계로 설계돼야"
      심우정 검찰총장이 "형사사법시스템은 국가 백년대계로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일 퇴임하는 심 총장은 마지막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범죄를 처벌하고 국민을 범죄로부터 지키는 국가 형사사법시스템은 국민의 기본권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각계각층 의견을 충분히 듣고 깊이 있고 신중한 논의를 거쳐 국민이 필요로 하고, 또 국민을 위하는 일선 검사들이 사명감을 갖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국가백년대계로서 형사사법시스템이 설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심 청장은 전날 발표한 입장문
      2025-07-02
    • 시험 감독 왔다 '슬쩍'..컴퓨터 2대 훔친 교육청 직원
      과거 근무했던 학교에서 컴퓨터 본체 2대를 무단으로 가져간 세종교육청 직원이 경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감봉 처분을 받았습니다. 2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쯤 세종시 관내 한 고등학교에서 일체형 컴퓨터 본체 2대를 무단으로 가져간 공무직원 A씨에게 최근 감봉 처분을 내렸습니다. 해당 학교에서 몇 해 전 근무한 후 현재 다른 학교로 근무지를 옮긴 A씨는 시험 감독관 자격으로 해당 학교를 다시 찾았다가 컴퓨터실에 있던 컴퓨터를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컴퓨터가 없어진 것을 뒤늦게 안 학교와 교육청이 경찰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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