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둔기 피습 이후 후유증에 시달려 온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머리 외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7일 배 의원 측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달 초 서울아산병원에서 며리뼈를 여는 개두술을 받은 뒤 현재 자택에서 회복 중입니다.
배 의원은 피습 이후 이명과 어지럼증 등 후유증을 겪었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실시한 정밀검사에서 뇌 아랫부분 내부 뼈가 일부 손상된 것을 발견해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고 배 의원 측은 전했습니다.
배 의원은 지난해 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15살 A군에게 둔기로 머리 등을 10여 차례 가격당했습니다.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군은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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